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 상당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차흥원)는 ‘제47회 눈의 날’을 맞아 제1회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번주부터 시작, ‘눈의 날’인 오는 10월 12일(목)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어린이와 눈’으로, 어린이들의 눈 건강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제한없이 응모 가능하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1인당 1작품씩 응모할 수 있으며, 디지털카메라 뿐만 아니라 핸드폰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대한안과학회 홈페이지(www.ophthalmology.org)에서 가능하며, 응모 시 사진과 함께 제목, 사진설명 등을 기재하고 접수하면 된다. 대한안과학회 차흥원 이사장은 “우리 눈은 만 8세 내외에 시력발달이 완성되기 때문에 소아시기에 눈이 잘 발달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평생 시력이 좌우된다.”며 “이번 공모전은 10월 12일 ‘눈의 날’을 맞아 어린이 눈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소아 시기에 근시가 발생하면 고도근시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심하면 성인이 되어 망막박리, 녹내장 등 다른 안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로 얼룩졌던 봄도 지나가고, 때이른 이상 고온으로 그 어느 해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에 수상레포츠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전염성눈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유행각결막염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주 원인균이다. 유행각결막염은 초기에 눈에 티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있으면서 눈곱이 점점 많이 끼고, 충혈, 눈물흘림, 결막부종 등이 심해지면 의심할 수 있다. 증상은 대개 2주 이상 지속되고 보통 한 눈에서 시작해서 두 눈 모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합병증으로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혼탁이 남을 수 있고 2차적인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도록 한다. 합병증 발생시 항염증치료를 하고 2차적인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점안한다. 눈물, 비말과 손에 의한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기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나 직장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눈이 가렵거나 불편해도 손으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