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 우수..2020년 출시 목표로 연내 식약처 허가 신청 SK케미칼이 운동동요증상이 있는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한다.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 성분명opicapone)’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젠티스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leovod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파킨슨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 환자의 대부분은 병의 진행이 수 년 이상 지속되면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젠티스와 같은 병용 치료제들은 레보도파의 효과를 연장시켜 이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말초 신경에서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이는 기전을 지닌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Off-time(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
전국 7개도시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2,000여명의 전문의 몰리며 관심 고조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초기의 기세를 몰아 연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2월 2주차 기준 국내 판매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제품 출시 만 2개월을 맞는 이달 말 누적 매출이 8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반 병의원에서의 제품 요청이 늘고 있고 종합병원으로의 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공장을 풀가동하며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추세를 이어가 출시 첫 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 규모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높은 관심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백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에서도 나타났다. SK케미칼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한 달여에 걸쳐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스카이조스터 런칭 심포지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프로그램 구축 및 임직원 실천력 제고 다짐 SK케미칼이 올 한 해 윤리경영을 보다 강화하는 등 준법기업으로서 의지를 다진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에 걸쳐 본사 및 안동공장 등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현업과의 실시간 소통 창구를 마련, 임직원의 실천력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 다. 특히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지속해 경영활동 전반에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확산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이에 대한 일환으로 사업별 특화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프로그램 준수 여부를 평가해 연말 실적에 반영하고 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올해는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등 산업의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그에 맞게 의식 수준을 높여달라”며 “지속 성장을 위해 법규를 준수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고성과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약 70만도즈 공급하는 국내 시장 본격 공략..수입 의존 탈피로 환자 혜택 우리 기술로 만든 대상포진백신이 국내 첫 출시됐다.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주’의 국가출하승인을 마치고 국내 병∙의원으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올해 안에 전국 병∙의원에서 스카이조스터를 만나볼 수 있게 신속히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포진은 2016년 기준 국내에서만 한해 약 69만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는 질환이다. 그 동안 글로벌 제약사 한 곳이 독점하던 시장에 국산 백신이 출시됨으로써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 구조는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케미칼 안재용 VAX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제약사 한 곳에 의존하는 독점구조가 깨져 제한적이던 접종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
SK케미칼과 SK가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과 SK가스(사장 이재훈)는 지난 12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케미칼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7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행사에서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을 위해 LED 댄스 전문 공연팀의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지역의 220여 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키트(kit) 450 세트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전달한 방한키트는 SK케미칼과 가스 구성원이 △ 전기담요 △ 수면 양말 △ 문풍지 등 10개 방한용품과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담아 직접 제작한 것이다. 구성원들의 선물에 대한 답례로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은 6개월 간 준비한 사물놀이, 바이올린 연주, 랩 공연 등을 선보이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지난 6년 간의 희망메이커 행사를
대상포진백신 등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도 박차“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 백신과 혈액제제 등 바이오 영역에서 혁신적 R&D 성과를 일궈온 SK케미칼이 그 공로를 인정받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케미칼은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신약대상’에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약대상은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기업과 의료기기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신약개발 부문과 신약연구 부문, 기술혁신 부문에서 총 3곳의 기업이 대상을 품에 안았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신약 최초로 미국·유럽에 진출 시키는 등 바이오 영역에서의 우수한 R&D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SK케미칼이 개발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4가’와 ‘세포배양방식’을 결합해 국내 제약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A형 독
전문의 등 전 세계 관계자 2,500여 명 집결 속 THVD-201 임상결과 발표“유효성과 안전성 검증..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개선 기대 입마름(구갈) 현상을 야기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던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SK케미칼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ICS(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 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전 세계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최고 전문의들이 집결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ICS 2017에선 약 2,500여 명의 세계적 석학 및 의료진들이 모여 지난 1년여 간 이룬 학술적 성과들을 공유했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THVD-201’은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가 복용 시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선진화된 백신 생산력 앞세워 독감 대유행 상황서 ‘해결사’로 나서 SK케미칼이 글로벌 백신 긴급구호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를 긴급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카이셀플루4가 공급은 최근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케미칼은 7월 말 이뤄진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 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공급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현재 미얀마에 진출하기 위한 보건당국의 허가가 이뤄지기 전이라 이번 지원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 아래 이뤄졌다. SK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미얀마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난 7월 말 기준 약 180여 명의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약 5.5%가 사망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7℃인 미얀마에서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생산 기술을 바
SK케미칼, 작년 대비 7% 증가한 535만 도즈 생산 완료이달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 시작, 내달부터 본격 접종 돌입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공급량 대비 약 7% 상승한 물량으로 SK케미칼은 지난해 생산한 독감백신을 완판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번에 출하된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에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사업회사별 전문성 강화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지주회사, 자회사관리 및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 SK케미칼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SK케미칼은 6월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케미칼 홀딩스(가칭)와 SK케미칼 사업회사(가칭)로 조직을 분할하는 ‘지주회사체제전환’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1969년 회사설립 이후, 48년 만에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SK케미칼이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존속법인은 지주회사(SK케미칼 홀딩스)로 전환하고, 사업회사는 신설회사(SK케미칼 사업회사)로 설립한다. 이에 따라 SK케미칼 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SK케미칼 사업회사는 기존의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SK케미칼의 지주회사 전환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업포트폴리오 개선과 고부가 신규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각 사업회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투자와 사업기능을 분리하여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와 책임경영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각 사업회사들의 성장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케미칼 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