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난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 또한 봄철에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월별 진료인원 데이터에 따르면 3~4월의 천식 내원 환자는 55만 1,148명으로, 1~2월 48만 9,795명 대비 약 1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기관지에서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의 증상은 천명(목에서 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으로 혹은 반복적인 급성 악화의 형태로 나타난다.2 천식은 악화 인자가 있을 때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2 이에 대해 고운숨결내과 진성림 원장은 “천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질환의 고착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천식 환자들은 제대로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불안감과 우울감이 높아져 삶의 질이 낮아진다.”고 언급했다.5 천식은 외래에서 효과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
외출 후 청결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 갑자기 따뜻해진 봄 날씨로 외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외출이 꺼려지는 이들이 많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더 조심스럽다. 황사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봄철 황사는 그 정도가 심하며, 카드뮴이나 납, 실리콘 등 다양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입자로, 사람의 폐포 깊숙이 침투해 감기나 후두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초래하고, 기관지 관련 환자들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천식 환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물질을 흡입하면 기관지가 수축해 발작 횟수가 증가하는 등 증상이 급격히 악화 될 수 있고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눈, 코, 피부, 목 등에 알레르기와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과 중이염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질환자인 경우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피부에도 자극을 주어 가려움, 붉은 반점, 부종, 물집 등이 생기는 아토피성
기온이 영상 10~18℃를 웃돌아 봄의 귀환이 느껴진다. 설레는 마음으로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다가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 덩달아 알레르기마저 심해짐을 느끼고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 호흡기를 지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왜 나쁜가?한반도와 일본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직경 1∼10 ㎛(마이크로미터)정도이고 미세먼지는 직경 10 ㎛ 이하이며 초미세먼지는 2.5 ㎛ 이하의 먼지이다. 반면, 코점막은 직경 10 ㎛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관지는 직경 5 ㎛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낸다. 즉, 황사나 미세먼지는 상, 하기도에서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이렇게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와 황사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한 채로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해 치매나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과 소아는 더욱 취약하므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외출 후 청결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 매년 요즘과 같은 봄철이면 황사로 인해 떠들썩하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황사를 포함한 짙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기가 꺼려지기 마련이다. 황사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특히 봄철 황사가 가장 심하며 카드뮴, 납, 실리콘 등 다양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감기나 후두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초래하고 기관지 관련 환자들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천식 환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물질을 흡입하면 기관지가 수축해 발작 횟수가 증가하는 등 증상이 급격히 악화 될 수 있고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눈, 코, 피부, 목 등에 알레르기와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중이염 등 각종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질환자인 경우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피부에도 자극을 주어 가려움, 붉은 반점, 부종, 물집 등이 생기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고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특히,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