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봉사를 통해 만난 선천성 고관절 탈구 환아 초청해 무료 다리 교정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줬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온 딜도라(만 3세, 여)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8월 이화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와 함께 봉사단을 찾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로부터 선천성 고관절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승열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수술이 힘들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딜도라와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대목동병원에서 고관절의 관혈적 정복술과 함께 비구 주위 절골술, 동종골 이식술을 시행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딜도라는 석고 제거 후 보조기로 바꿔서 4월 18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딜도라의 어머니는 “한국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특히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이 너무 잘 대해 주셨다”면서 “모든 의료진 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치료를 받으면서 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을 방문하여 환자진료 및 의료인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방문은 2012년에 보라매병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체결한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사업 협약’ 의 후속 지원사업으로 시행되었으며, 2015년 밧티에이병원을 설립한 이후에 병원운영상황, 의료기술 전수 등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밧티에이병원은 2015년 개원 이후, 보라매병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하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개원 즈음에 300여명이던 월평균 환자 수가 현재 2,800여명으로 8.5배 이상 증가하여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보이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손환철 진료부원장(서울의대 비뇨기과 교수)을 단장으로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에서 100여명의 외래환자 진료 및 16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고, 의료진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여 선진 의료기술도 전수에도 힘썼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의 발전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 1회 이상 방문하도록
정년 전후 의사들 순수 기부로 설립된사단법인의료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단법인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외교부산하 사단법인 MLC(Medical Leaders Corporation, 의료지도자협의체, 회장 한덕종)이다.MLC는 정년 전후의 의사들을 중심으로 의료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순수 NGO(비정치 비영리 국제보건의료단체)다. 이 NGO가 다른 단체와 다른 점은 우선 이 법인 발기인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쾌척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화려한 창립총회를 하는 대신 그 비용을 실질적인 해외 교육의료봉사를 하는 실질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이와 함께 대부분의 의료관련 NGO가 의료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것에서 벗어나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지난 2015년 5월 18일 외교부 공식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이후 2015년 6월부터 우즈베크스탄 보건부, 타슈켄트의대 등과 협의를 통해 공식적인 교육봉사를 시작하였으며,근래에는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중국감숙성, 중국 시안시 등으로 사업 대상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및 타슈켄트의대와는 2015년 6월 이래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