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논문,유럽산부인과학회지 게재 요실금이 있는 한국인 중년 및 노년 여성의 9.1%가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요실금 횟수와 호전, 악화 정도가 우울증 지수와 강한 연관 관계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한국인 여성의 요실금과 우울증의 상관 관계’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여성의 요실금이 우울증과 유의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 고령화 연구 패널에서 요실금을 진단받은 45세 이상의 중년 및 노년 여성 1,116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인 CES-D 10 스케일을 사용해 우울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연령, 가정 경제 상태, 혼인 여부, 교육 정도, 직업 유무, 흡연 행태, 음주 행태, 운동 정도, 동반된 만성질환 상태 등)을 보정한 결과다. 이사라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요실금이 우울증과 연관될 수 있다고 밝혀져 있는 건강, 사회 경제적 요인들을 배제하고서도 우울증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요실금 경험 횟수와 호전 및 악화 정도도 우울증과 연관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요실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의 우울지수를 1로 보았을 때
4일(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정신건강주간-우울할 땐, 털어놓으세요!』 선포식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는 가장 짧은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었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스트레스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상태다. 최근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OECD 1위 수준의 높은 자살률에서 볼 수 있듯이 자살 문제를 포함한 국민 정신건강 문제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다. 여러 정신질환들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2030년 질병부담률 1위 질환이 될 것이라고 예측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17년의 세계 보건의 날 주제가 ‘우울증’으로 선정이 되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 이하 학회)와 보건복지부는 2017년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정신건강주간-우울할 땐 털어놓으세요!』를 선포하게 되었다. 학회는 4월 4일(화) 선포식뿐만 아니라 라디오 공익 광고와 학회 지부학회와 전문학회들의 행사 등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