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지난 3월 1일부터 대한민국 의료계 최초로 ‘통합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날 내과는 장기(臟器)나 질환에 따라 촘촘하게 세분화 된 분과 중심체제로 운영된다. 높은 정밀성을 지니지만, 인체 구조에 따른 통섭(統攝)적 진료에는 한계를 보인다. 증상과 증상을 연결시켜 살폈던 일차의료 기능의 내과 설립 본질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통합내과의 출발은 기존 분과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종합적이며 효율적인 환자 관리 체계를 보다 넓은 관점에서 구축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분과 중심체제가 미시적 접근이라면 통합내과는 거시적 안목에서 세워졌다. 세브란스병원 통합내과는 내과부장(내과학주임교수) 장양수 교수와 초대 과장을 맡은 안철민 교수를 중심으로 협력교수 1인, 진료전담 교수 1인, 전공의 5명 등으로 출발했다. 장양수 내과부장은 개설된 통합내과를 통하여 향후 입원 전담 교수와 응급진료센터 전담 진료 교수를 점차 확충 및 관리하고 내과의 각 분과 교수를 적극적으로 순환 참여시킴으로써 20명 이상의 소속 의료진이 약 250 병상에 달하는 응급진료센터 및 입원실 규모를 관리 감독 할 계획으로 확장 하려고 한다. 이
책 필요로 하는 환자와 의료진 누구나 자료 열람 가능 국내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들을 위한 식사요법을 다룬 책 ‘부신백질이영양증의 식사요법’이 탄생했다. 환자들은 식사 시 포화지방산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지만 그간 한국인의 식생활에 초점을 맞춘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영화 ‘로렌조 오일’로 잘 알려진 부신백질이영양증은 뇌의 백질이 손상돼 발생하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병의 원인 물질이 포화긴꼬리지방산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을 자유롭게 먹기 어렵다. 책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와 정을식 약리학 기초전공의, 이송미 영양팀장, 김진수 임상영양파트장, 이은주 임상영양사, 서지선 임상영양사, CJ 프레시웨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물이다. 강 교수는 2002년부터 국내 부신백질이영양증 가족 모임 자문의로 활동해 왔다. 환자 수도 적고 그만큼 병에 대한 관심도 높지 않아 늘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환자들이 국내에서는 식사요법에 대해 자세히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마음에 걸렸다. 직접 환우들에게 줄 값진 선물을 마련해보자고 마음먹은 것이 책 제작의 출발이었다. 그의 자문과 영양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주최로 개최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관한궁금증 해결의 장 열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이용찬)는 오는 4월 1일(토) 오후 1시 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세브란스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갖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클리닉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적 관리 등 질환에 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해준다. ▲염증성 장질환에서 경험하는 통증 종류와 관리법(마취통증의학과 김신형 교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산부인과 이준호 교수) ▲오랫동안 관해기 유지하는 방법 (소아청소년과 김 승 교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예방적 관리(소화기내과 박수정 교수) 무료강좌이며 염증성 장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문의처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클리닉 02-2227-4154
연세의대 이동훈 교수팀,기존 골연장 방식에서 뼈가 휘는 문제점을 새롭게 증명해블로킹 스크루 방식 적용으로 외반변형 예방 가능성 제시 각종 사고나 희귀질환 같은 선·후천적 원인으로 양쪽 다리 길이가 2cm 이상 차이가 나는 하지부동은 골반을 포함한 신체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리뼈의 길이와 모양을 바꾸는 골연장(사지연장) 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키가 작은 저신장증에서 골연장술을 이용하여 키크는 수술(키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환자는 골연장 수술을 통해 신체적 균형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뼈가 연장되면서 주변 근육의 영향을 받아 휘어지는 현상(변형)도 일어난다. 골연장 수술 종류 중 ‘연장 중 휘는 현상’이 없다고 알려진 LON(lengthening over nail) 방식도 엄밀하게 따지면 변형 현상을 일으키며 이런 미세한 변화까지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동훈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종아리 골연장 수술을 받은 환자 중 60명(남성 36명,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평균 42개월에 걸친 추적 관찰을 통해 조사한 ‘골연장 중 변형’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