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만성콩팥병 환자, 입원율 1.8배, 사망률 2.3배 높아
구미 차병원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팀, 비허약환자 대비 연구결과27개 투석센터에서 총 1,658명 투석환자 대상으로 연구신체기능, 체중감소, 활동력저하 등 내용을 포함한 SF-36(건강수준 측정 척도) 점수를 통해전체 환자를 허약 단계, 허약 전 단계, 비허약 단계로 분류나이•기저질환 많을수록, 체질량지수 높을수록, 직장이 없는 경우, 교육수준 낮을 더 허약만성콩팥병 환자의 입원•사망률 개선을 위해서 기저질환 등 허약 위험성 높이는 요인들 잘 관리해야 허약(frailty ; 쇠약, 노쇠)상태에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율은 1.8배, 사망률은 2.3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장 영양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신장 영양학 저널(Journal of Renal Nutrition)에 게재됐다.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팀이 27개 투석 센터에서 총 1,658명(혈액투석 환자 1,255명, 복막투석 환자 403명)의 투석 환자를 분석한 결과다. 김준철 교수팀은 설문지 응답을 통해 대상 환자들의 허약 여부와 정도를 분석했고, 입원, 사망에 대한 기록을 조사했다. 허약은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