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시대, 폐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 최근 대한민국의 다양한 화두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세먼지다. 미세먼지 위험이 심각해진 요즘, 호흡기 및 폐건강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4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국내 최고 흉부외과 명의로 꼽히는 김현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시대, 맞춤형 폐암수술과 폐건강관리」라는 주제로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을 개최한다. 김현구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유럽 흉부외과학과 그릴로 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흉부외과 명의로 불린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 곳만을 절개해 폐암수술에 성공했고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만 이용한 폐암수술에 성공, 국내외 의료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은 KU PRIDE CLUB회원을 비롯해 교우, 재학생, 교직원 등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고려대 의료원 명의가 건강정보를 전하는 자리다. 지난 3월 28일 첫 시간으로 ‘마음의 감기, 우울증 극복하기
결막염 치료 시기 놓치면 각결막염 발병, 시력 저하 초래 연일 뿌연 미세먼지와 황사로 숨 막히는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극심한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인체 다양한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코와 목 같은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됐다. 그러나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주의한다 해도 놓치고 마는 부위가 있다. 바로 얼굴에서 유일하게 노출되는 부위, 눈이다. 뻑뻑하고 따가운 눈, 안구건조증·결막염 주의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과 세균, 곰팡이 같은 유해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눈은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이런 유해 물질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게 된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을 하면 눈이 뻑뻑하다거나 매우 피로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랜 시간 미세먼지에 눈이 노출되면 출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게다가 건조한 봄 날씨는 안구건조증도 심해지게 만드는데 건조해진 눈은 쉽게 상처를 입게 되므로 봄철, 유독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병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4월 7일(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남성과학회 제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4월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까지 2년간이다. 문두건 신임 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의 중흥이라는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변화된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는 남성생식 및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신진연구자의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하는 대한남성과학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두건 신임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으로 APSSM을 국제성의학회(ISSM)의 가장 큰 지역분과학회로 성장시켰으며 아시아태평양 및 대한 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사무총장과 현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에서 성의학, 성학, 남성생식과 건강 및 갱년기 등 각종
#. 46세 주부 이 모씨, 얼마 전부터 낮에도 소변을 자주보고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참을 수 없는 요의 때문에 밤에만 해도 4번 이상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다. 게다가 소변이 마렵다고 느낄 때 하복부와 골반, 허리 등에 압박감과 함께 통증까지 일어 매우 고통스러웠다. 병원을 찾은 이 모씨의 진단명은 간질성방광염, 방광통증증후군이었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방광과 관련된 다른 질환 없이 소변이 찼을 때 하복부나 회음부에 압박감 혹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진단된다. 급성방광염처럼 박테리아나 세균 감염 때문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방광 내 여타의 감염 질환 없이 방광의 점막이 파괴되거나 기능이 약해져 감각 변형, 기능 용적 감소가 일어나는 것이 간질성방광염의 특징이다. 성행위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를 할 때 악화되기도 한다. 간질성방광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별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나지만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이 발병해 환자의 90%가 여성이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병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이 찼을 때 아랫배나 회음부 혹은 요도의 불
완연한 봄 날씨에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등산을 하거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달리기, 라이딩에 나선다. 하지만 겨우내 활동량이 줄어들고 충분히 움직이지 않은 우리 몸은 근육이 움츠러들고 혈관이 수축된 상태다. 이렇게 경직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고 스포츠 활동을 할 경우 관절과 근육에 손상을 입게 될 위험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무릎 관절 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매년 3월 15.2%, 4월 4.5%, 5월 2.5%씩 증가한다고 한다. 3월에 급격하게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봄철 스포츠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등산 후 무릎을 굽힐 수 없다면? 반월연골판 파열대표적인 무릎 스포츠 손상으로는 반월연골판 파열을 들 수 있다. 반월연골판은 초승달 모양의 연골판을 말하는데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 안 밖에 하나씩 있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는 “만약 등산이나 꽃놀이 등 무릎 관절을 많이 쓰는 야외 활동 및 스포츠 운동 이후 갑자기 무릎이 붓고 잘 펴지지 않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
아이가 넘어지면 무릎에 상처가 생긴다. 생채기가 난 무릎은 금세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른다. 그런 뒤 염증이 생기고 딱지가 앉는다. 상처가 치유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만큼 우리는 일상 속에서 염증을 자주 보게 되며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염증이라고 하면 상처가 부풀고 고름이 차는 것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염증은 몸 밖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몸속에도 생긴다. 몸 밖에 생기는 염증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우리 몸 안,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문제가 된다. 염증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혈관 속 염증, 무엇이 문제일까?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그 곳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백혈구 같은 면역 세포의 수를 늘려 치료한다.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면역반응인 염증은 과도해질 때 문제가 된다.과도한 염증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관에도 면역 세포들을 침투시켜 장기손상과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속 염증이 위험한 이유다. 나쁜 콜레스테롤‧복부비만, 혈관 염증을 부르는 원인?혈관 염증은 피부의 생채기, 입속 상처,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3월 16일(금) 오전 10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녹내장 바로알기’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한국녹내장학회와 고려대 구로병원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건강강좌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와 지민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녹내장의 정의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 ▲환자의 생활과 관리 등 녹내장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녹내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매우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녹내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문의 : 02)2626-1260
다이어트, 여성의 평생 숙제라고들 하지만 요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에 관심을 보인다. 미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다.덴마크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저탄고지, 1일 1식 등 여러 다이어트 방법들과 후기들이 범람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가장 올바른 방법은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꾸준한 운동, 장기적인 실천이다. 그중에서도 운동2, 식이8 이라는 공식이 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식이 조절 없이는 체중감량을 효과적으로 이뤄낼 수 없다. 그래서 다이어터들이라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나트륨을 줄이는 저염식 혹은 무염식을 고집한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탄수화물 섭취 제한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그만큼 나트륨의 섭취 제한도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 섭취 무엇이 문제일까?국과 탕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경우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다른 나라의 배로,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으로 지적받는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 2000mg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소금으로 계산하면 200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나눔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나눔사업’은 고려대 구로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급여의 끝전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며 올해는 구로구 내 사회복지기관 10곳에 총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 김명하 간호부장, 서일수 총무팀장이 참석했으며 지원을 받을 복지시설의 담당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병욱 진료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전교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은 끝전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서 어떤 행사보다도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적은 기부금이지만 좋은 일에 사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도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총 10개 기관이며 ▲구로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그루터기배움터 지역아동센터 ▲꿈의학교 지역아동센터 ▲섬기는 지역아동센터 ▲우신 지역아동센터 ▲은혜 지역아동센터 ▲지구촌 지역아동센터 ▲한사랑 지역아동센터 ▲한사람 지역아동센터 ▲함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로부터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들을 말하는 것으로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전국 6개 권역 총 17개의 센터가 지정됐다. 서울지역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총 4곳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이흥만 센터장은 “협력병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환자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활성화를 이끌어 내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향후 2개의 1차 의료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또 총 5개의 병원과 연계해 안전성정보 보고 체계의 활성화와 보고품명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지역 내 협력병원들과 함께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