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 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61대 대한심장학회장에 선임되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대한심장학회는 1957년 4월 10일에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로, 심장·혈관 계통 질환을 조사 연구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하는 미션과 비전을 가졌으며 회원 수는 1900명에 이른다. 심완주 교수는 취임과 관련해 “심혈관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로 심장학을 선도하여 사회에서 존경받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심완주 교수는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심혈관 질환이 제 1의 사망원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어 대한심장학회의 사회적 책무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심장학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역학 및 정책관련 연구들이 급변하는 의료 수요 및 의료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심완주 교수는 한국의 첫 여성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로서 혈관질환 영상진단 및 치료 등 국내 심장영
최근 연이은 한파로 가벼운 외출도 꺼려질 만큼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으며,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질병관리 본부 조사 결과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응급실을 찾는 저체온증 환자가 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기온과 저체온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체온증’의 증상과 대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의식저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저체온증저체온증은 주위, 바람, 젖은 옷 등에 의해 우리 몸의 온도가 35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37 도 정도이며 체온이 내려가면 말초혈관을 수축해 몸의 온도를 유지시키려고 한다.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몸을 떨고, 피부가 창백해지고, 피부가 하얘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저체온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온도가 32도 이하로 더 떨어지면 몸의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은 사라지고, 의식저하에 빠질 수 있다. 특히, 체온이 35도 이하로 낮거나, 측정이 안될 만큼 몸의 온도가 지극히 낮을 경우는 즉시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체온이 떨어지면 우리 인체 내 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본관418호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환경과 건강 그리고 음악이 융합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환경보건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소망하는 자리로 환경보건 관계자 및 전문가, 환자, 지역주민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가 마련된다. 이 행사는 환경보건 관계자 및 전문가, 환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계와 천식․알레르기질환 관리’이라는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연주와 강연이 번갈아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천식․알레르기 질환예방․관리에 대해 방청객과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등 연구기관이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연구와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올해로 지정 10주년을 맞이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박모씨(30대 남자)는 친구들과 남해로 휴가를 갔다가 회와 조개 등 해산물과 어패류를 먹었다. 그런데 음식을 먹고 난 후 이상하게 배가 아프고,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에 가보니,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찌는 더위가 한 풀 꺾이고 가을이 한발자국 다가왔지만, 해안지역에서는 비브리오 균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양식 어류가 폐사 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고, 비브리오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5월부터 생기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이 균을 가지고 있는 어패류를 날 것 혹은 덜 익혀서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 감염된다. 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감염되며, 만성 간질환을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치사율이 4~50%에 이른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경우, 증상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피부상처에 감염된 창상감염형은
양 기관 최고의 연구자들 한자리에 모여미래 연구방안 논의 및 상호교류의 장 펼쳐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8월 24일 오후 6시30분에 의과대학 1층에서 '고대안암병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자 교류의 밤'을 개최했다. 고대안암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의 공동연구팀, 양 기관 연구자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형 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안산병원 이승훈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안암, 구로, 안산 연구자들과 김승종 바이오닉스연구단장, 석현광 생체재료연구단장을 비롯한 KIST 연구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형 원장은 "고대안암병원의 노력이 씨앗이 되어 고대의료원 전체로의 연구시너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존 연구팀의 네트워크 강화와 연구 분야 확대 등 양 기관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암병원과 KIST는 지난 2014년부터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각종 세미나 및 포럼을 시행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2016년부터 대형국책과제 수주,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매달 중개연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5개의 융합연구팀, 2017년에도 7월까지 23개 팀이 도
What is Optimal Treatment for ACS Patients 연자:고대안암병원 홍순준 교수 ACS 환자 치료에서 clopidogrel은 aspirin + clopidogrel (600 mg(LD), 150 mg(MD)), aspirin + clopidogrel (300 mg(LD), 75 mg(MD)) + cilostazol (100 mg BID), 새로 prasugrel 등이 나오면서, aspirin + prasugrel (60 mg (LD), 10 mg (MD)), aspirin + ticagrelor (180 mg (LD), 90 mg BID) 등 다양해졌다. Prasugrel Prasugrel 60 mg/10 mg 요법의 경우 혈소판 응집 억제(IPA) 작용이 매우 빨라 clopidogrel 600 mg/75 mg, clopidogrel 300 mg/75 mg 투여 3시간 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30분 정도에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으며, 억제 효과도 더 크다. TRITON-TIMI38 연구는 PCI가 예정된 ACS 환자를 대상으로 clopidogrel과 prasugrel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1차 효능 평가 지표는 심혈
주요 (시)제품 전시 및 시연, 국산의료기기 테스트베드 및 개방형 연구시설 참관10개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서 복지부 2017년 보건산업정책 설명 및 의견 청취연구중심병원,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 수행 잠재력 확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보건복지부 현장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기술사업화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지난해 12월 5일 부임한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하여 염민섭 보건산업정책과장, 엄보영 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등 복지부 관계자 일행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 및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중심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사업화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일정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 성과 현황보고,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 및 의료기술지주회사 운영성과 소개, 주요 기술사업화 성과물 시제품(시작품) 전시 및 시연, 주요 개방형 연구시설 및 국산의료기기 테스트베드 참관, 10개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회의로 진행됐다. 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