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너무 겁낼 필요 없다. 그렇다고 무시하지는 말자.”최근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 90%는 과잉진단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과잉진단은 진단하지 않아도 문제가 안 되는 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암이라 이름 붙은 갑상선암을 정말 내버려 두어도 문제가 없는 것인가?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가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갑상선-두경부외과 세부전공으로, 서울대암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에서 갑상선암, 구강암, 후두암, 침샘암 등을 진단하고 수술한다.하교수는 “너무 늦게 발견한 탓에 치료도 제대로 못해 사망하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그래서 검진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면 너무 작은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것은 과잉 치료일 수 있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 왔다. 그래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잉진단이 아니라 과잉치료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2015년 미국갑상선학회 새 가이드라인이 세포검사를 진행하는 기준을 5mm에서 1cm로 상향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물론, 의학 발전과 함께 가이드라인도 바뀔 수 있지만, 이 책은 2016년 현재를 기준으로는
방송인 주영훈 사회,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 게스트 참여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JW그룹 이종호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6 정기공연이 9월 1일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영혼의 소리로’ 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언어장애 등 중증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린다.이날 합창단은 손종범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하나님의 은혜”, “붉은 노을” 등을 비롯한 10여곡의 노래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단원들은 장애를 이겨내고 정제된 화음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따스한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JW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보령제약이 제1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제1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으로 환자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없는 의사로서의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예은씨의 이 복도에서는이 선정됐었다.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열정과 자존감 찾아가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23일 수료식 통해 삼성서울병원서 소아암 환우들의 프로젝트 리뷰 및 수료증, 포토앨범 전달오는 9월 2일까지 삼성서울병원 본관 1층서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의 수료식을 지난 23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지난 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올 3월 한양대학교병원, 6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사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를 갖고 학생들의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이날 수료식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이엠 카메라’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환우들의 프로젝트 리뷰, 수료증 전달, 그 간
올해로 4년째 지원…예술교육 ‘연속성’ 고려한 결정매년 ‘빛의소리나눔콘서트’ 통해 매칭펀드 기금 조성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미약품그룹이 공동으로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단체에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4년 연속 선정됐다.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장애아동들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초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이다.MPO와 한미약품그룹은 두 단체를 4년 연속 지원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장애아동 예술교육은 무엇보다 ‘지속성’과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기금을 통해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청록원은 타악기 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에서 카혼 파트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지난 2014년 창단됐다.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규단원을 모집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를 이어간다. 지난 1,2회 기금으로 결성된‘어울림’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3차 교육을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지원에 사용‘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연주회’가 오는8월 27일(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연주회’는 이든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싸이먼 아트센터가 후원하며, 학생 연주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이상희 프랜즈’ 등이 함께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2005년부터 매년 연주회를 열어 현재까지 총 8800만원을 IVI에 기부했다. IVI는 개발도상국을 주로 괴롭히는 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이번 자선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선화예중•고와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상명대학교, 선화예중•고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이상희씨는 “아이들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중에게 알리고, 우리의 조그만 정성들을 모아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며 연주회의 의의를 설명했다.IV
8월 문화가 있는날 - 국립무용단 [8월의 우리 춤]공연안내장르 무용러닝타임 70분주최 국립극장장소 KB국민은행 청소년 하늘극장기간 2016-08-31 ~ 2016-08-31시간 오후 8시문의 02)2280-4114, 고객지원실티켓 전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