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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2016 정기공연 개최

JW그룹 후원, 9월 1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

방송인 주영훈 사회,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 게스트 참여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JW그룹 이종호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6 정기공연이 9월 1일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혼의 소리로’ 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언어장애 등 중증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린다.

이날 합창단은 손종범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하나님의 은혜”, “붉은 노을” 등을 비롯한 10여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단원들은 장애를 이겨내고 정제된 화음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따스한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공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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