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용량으로 제품군 구성처방·조제·복용 편의성 강화 씬지로이드는 지난 수십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갑상선호르몬제다. 2019년 0.025 / 0.112 / 0.2mg의 3개 용량을 추가 발매하면서 총 7개 용량으로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개선시킨바 있는데, 최근 0.0375mg을 발매함으로써 총 8개 용량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 또는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있어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치료는 생존에 있어 필수적이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제는 호르몬제라는 특성상 환자의 혈중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세밀한 용량을 처방해 주어야 한다. 환자들은 사소한 용량차이에도 이상반응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광약품은 글로벌시장에 발맞추어 총 8가지 용량을 발매함으로써 세부용량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는 의사와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된 0.0375mg을 통해 분할의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조제과정에서의 불편함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0.0375mg이 최종적으로 발매되면서 의사들이 처방할 때, 약사들이 조제 및 복약지도 할 때, 환자들이 복용할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 임상시험 연구논문이 영국의 혈액질환 최고 학술지 『British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 되었다. 금번에 게재 된, '슈펙트' 논문은 " 아시아 (한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24개 병원에서 참여한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총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RERISE study)의 총 4년간의 추적 결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제1저자)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교신 저자)를 포함 총 20명의 연구자가 본 논문에 참여하였다.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2세대 표적항암제 '슈펙트'와 1세대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48개월간 투여하고 비교한 장기간의 임상시험 결과, ‘슈펙트' 투여군에서 더 빠르고 높은 유전자 반응율이 관찰되었고 장기간의 추적 관찰에서도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어 슈펙트 치료로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n)의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백혈병 세포를 1,000배 이상 감소시킨 것으
GSK, 백신 후보 약물 신속한 개발 위해 자사의 항원보강제 기술 제공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the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과 G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백신 개발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협력을 2월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K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GSK는 다양한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백신 개발에 앞장 서는 선도기업이다. 항원보강제 기술은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기 위해 백신에 사용되며, 백신만 사용했을 때보다 감염에 대해 더 강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면역성을 촉진한다.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하면 도즈 당 필요한 항원의 양이 줄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CEPI 대표 리차드 해체트(Richard Hatchett) 박사는 “GSK의 선도적인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항암신약 기술&시장동향(인제대학교 혁신치료연구센터, 최인학) 1. 면역관문단백질의 기능 및 치료제 개발 배경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에 T세포의 면역 활성과 억제에 관련된 새로운 면역조절 단백질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복잡한 상호작용 네트워크에 의해 면역세포, 특히 T세포의 기능이 세밀히 조절된다는 사실이 규명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면역조절기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암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술이 10여년 전부터 개발되었고,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항암면역치료의 지평이 새롭게 열리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암환자의 면역세포는 암 항원에 대해 내성(tolerance)이 생겨서 암세포를 인식할 수는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억제되어 있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한다. 내성에 빠진 면역세포를 깨워서 활성화된 면역세포로 유도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면역치료의 핵심이다. 이러한 면역치료에는 인터페론감마, IL-2 등 사이토카인 치료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백신, T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면역억제 단백질을 차단하는 면역관문 저해제 (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등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제를 통
비만 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 이해도 높이고, 삭센다® 관련 정보 제공 위해 마련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 사용에 대한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을 2월 1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삭센다® e-클래스’는 국내 의료진들의 비만 환자 치료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웹심포지엄이다. 비만과 동반질환 관리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비만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삭센다®의 사용에 대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총 15회 진행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첫 번째로 개최될 ‘삭센다® e-클래스’에서는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가 연자로 나서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비만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비만치료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어진다. ‘삭센다® e-클래스’는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 키메디(www.keymdi.com)에 접속해 ‘[메디Live] 삭센다® e-클래스’를 클릭하면 사전등
영업이익 105억원-순이익 58억원R&D에 매출대비 7.1% 투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9년 한해 전년대비 6.3% 증가한 1,101억원의 매출과 105억원의 영업이익, 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월 4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로 매년 외형 성장 기조를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외형 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아직 원가율이 높은 인티팜의 매출 증가 및 경상개발비 증가, 자회사인 유럽 제이브이엠의 영업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1.3%, 순이익은 28.9% 감소했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강도높은 체질개선 및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등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규 고객 창출과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작년 매출 중 내수는 627억원으로 56
천연물 의약품 전문기업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가 경상대학교 및 가천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피부 외상치료제 개발 관련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풍림무약은 인구고령화에 따라 욕창과 같은 피부 외상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치료 효과 측면 이외에 높은 안전성까지 확보된 천연물 의약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배경으로, 천연물 의약품 시장에서 기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발을 진행해왔다. 연구 기간 내 풍림무약은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및 가천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느릅나무의 외상치료활성평가 및 기전연구, 규격화 및 제제화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과학적인 표준화기준을 마련하고 상처치유효능 및 작용기전을 입증함으로써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의 원료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이용되어 온 민속식물이다. 특히 뿌리껍질인 유근피는 상처 및 피부 궤양에 대한 치료 효과 이외에 기관지 질환 및 비염, 소화기의 염증 개선, 이뇨작용, 피부미용,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풍림무약 등 연구팀은 느릅나무속 수종 및 산지, 시기별 성분분석을 통해 치료효능이 가
글로벌 캠페인 ‘아이 엠 아이 윌(I Am And I Will)’의 일환으로 국내 암 환자들을 위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지속적인 노력과 희망 전해대장암 전문의들의 직접 참여로 모은 ‘일취월장(腸)’ 캠페인 기금 통해 암 환자들 지원 예정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암에 당당히 맞서다- BOLD Against Cancer’ 캠페인을 서울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암예방연합(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해 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아이 엠 앤 아이 윌(I Am And I Will)’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를 포함해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머크 그룹에서 임직원들이 참여, 동일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계 암의 날’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아트 페인팅을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암을 당당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B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