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간이식·간줄기세포 치료 권위자…미국・유럽 학회 교류 확대로 위상 강화 목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이다.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소화기센터장,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조합유전자를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간학회 GSK 학술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학술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2022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배시현 교수는 “임기 동안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 학회와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해 대한간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더불어 SCIE에 등재된 대한간학회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의 인용
1만 699명 파킨슨병 진단 환자 장기 추적 관찰 결과저강도‧중강도‧고강도 신체 활동 환자군에서 모두 사망률 감소…중강도 환자군 34%↓ 적절한 신체 활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강도‧중강도‧고강도의 신체 활동이 모두 영향이 있으나 특히 중강도의 신체 활동이 사망률을 가장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서연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체 활동과 사망률 감소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이번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체 활동과 사망률의 연관성(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including amount and maintenance, with all-cause mortality in Parkinson’s disease)’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의 자매지인 ‘JAMA Neurology(IF 18.302)’에 게재됐다. 김용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 대상자 중 파킨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환자 1만 699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신체 활동의 강도와 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2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성균 미래발전추진단장의 치과병원 설립 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위한 이동치과진료 버스를 둘러보며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여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지방자치단체·대학·치과병원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구강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업계 최초 ISO27001 인증 등 글로벌 수준 보안 경쟁력 확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정보 보호와 보안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상은 혁신적 경영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기관·회사 등을 공공 부문과 일반·보안기업 부문, 솔루션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된다. 2021년 시상식은 12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CISO(정보호호최고책임자) 홍성환 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일반기업 심사 기준인 ▲CEO ▲보안조직/인력 ▲보안관리/운영 ▲보안교육/문화 ▲기타 5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한미약품은 다수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등 회사가 생성하는 모든 정보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된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관련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한미약품은 또 사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자체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내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위원회 정기적 개
- 시설·장비·인력 필수영역 최고 A등급 획득 - 기능성 평가영역 시·도별 1위·전국 1위 동시 석권, 세부지표 모두 만점 기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통보한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126개소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간호등급도 1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21년도는 2월부터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서울성모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하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에 이어 연속 A등급으로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평가영역에서 시·도별 26개소 중 1위, 전국 126개소 중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또한 기능성 평가영역 중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네 가지 세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의료의
- FDA 의료기기 인증 및 혁신의료기술 선정에 이은 성과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자사의 3D프린팅 기반 ‘유방보존술 가이드’가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과 서울아산병원이 협업해 연구·개발한 '유방보존술 가이드'는 유방암 환자의 의료 영상(MRI 및 CT)을 3D로 분석하고, 이 데이터에 기반한 수술 가이드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유방암 수술을 돕는 의료기기다. 유방암 수술의 여러 방법 중 ‘유방보존술’이란 유방을 전부 절제하지 않고 종양 부위만을 절제해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이다. 따라서 종양만을 최소한으로 제거하고 정상적인 유방 조직은 최대한 남겨 두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보존술 가이드’는 유방 내의 종양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유방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잔여 종양 의심 영역까지 효과적으로 표시할 수 있어 안전한 수술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김 국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호주,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규모가 큰
-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안산점-미아사거리점 - 코로나 19에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의 불씨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김태규)이 지난달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 헌혈카페 안산점과 미아사거리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현재까지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안산점과 미아사거리점 헌혈간호팀의 도움으로 헌혈자 대상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4,745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헌혈카페 안산점에서 2020년 등록한 기증희망자 중 3명이 2021년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천해 완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기증자 2021년 3월 1명, 2021년 5월 2명 기증) ♦기증희망자 2020년 7월 1일~ 2021년 10월말 기준 통계♦ * 2020년 안산점 1,822명 미아점 427 합계 2,249 명 * 2021년 안산점 1,938명 미아점 558 합계 2,496 명 * 총 누적자 수 4,745 명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조혈모세포 기증사업이 매우 저조해지자 한마음혈액원과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기관은 보건복지부와 긴급회의를
(사)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은 지난 12월 18일(토) 오후7시(한국시간) 한국과 부르키나파소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백신 접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특히 작년에 웨비나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다시 한자리 모여 최근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의 엄중식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그리고 부르키나파소 2-3차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진행하였다. 현지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백신 접종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이재갑 교수의 ‘COVID-19 : Prevention Strategy와 Vaccination Strategy’에 대한 강의를 시청한 후, 온라인으로 서로의 경험과 당면한 과제를 실시간 공유하였다. 일부도 압둘카델(Ilboudo Abdoul Kader)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백신접종 현황은 2021년 6월부터 WHO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얀센, 시노팜 접종을 시작하여 최근에는 수도 와가두구와 제2의 수도 보보-디울라소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