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2022년 2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피콕룸에서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근래 의료계에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한방의 자동차 진료비 급증에 따른 문제점과 정책 및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연구관으로 일하면서 관련 연구를 많이 한 김창호 경제학박사(현 인슈포럼 대표)를 연자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충청남도의사회장이기도한 박보연 충남지역정책이사는 천안에서 진료를 마치고 상경하여 직접 참석해, 최근 핵심 현안에 대해 연자 및 상임이사진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의과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총액이 연평균 2% 상승하는 동안 한방은 무려 연평균 29%가 증가하여 조사기간인 6년동안 252%가 증가하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확인되었으며 이런 증가세는 조사기간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한방진료비중 부상정도가 가벼운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또한 매년 증가추세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에 대한 심의의결기구 및 진료수가기준 부재등 여러 요인이 있음을 김박사는 연구에서 밝힌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향후 정책 개선
마벤클라드®정, 필골리모드염산염, 디메틸푸마르산염, 테리플루노마이드 대비 낮은 연간 재발률 및 최초 재발, 다른 치료제로 전환 시기 지연 효과 보여 마벤클라드®정 조기 치료군, 첫 임상적 탈수초 증상 환자 대상 위약군 대비 재발률, 장애 진행률 낮게 나타나 머크(Merck)는 2월 24일 개최된 미국 다발성경화증 치료 연구 학회(ACTRIMS) 포럼에서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multiple sclerosis, RMS) 대상 마벤클라드®정(성분명: 클라드리빈)의 실제임상자료(Real World Data, RWD)를 발표했다고 밝혔다.1 이번 자료에서 마벤클라드®정은 필골리모드염산염(fingolimod), 디메틸푸마르산염(dimethyl fumarate, DMF), 테리플루노마이드(teriflunomide) 등 타 경구용 질병조절제(disease-modifying therapies, DMT) 대비 유리한 재발 양상을 보였으며, 타 질병조절제로 치료를 전환하는 시기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1 다발성경화증을 시사하는 첫 증상 발현이 있는 임상 시험 참여 환자를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추적 관찰한 결과, 마벤클라드®정 치료군은 마벤클라드®정으로 치료받지
아주대 김대중 · 하경화 교수팀‘고도비만’ 함께 증가, 젊은 당뇨병 증가에 영향 최근 10년간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고, 특히 이들 환자에서 고도 비만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하경화 교수팀(아주대 의대 최현호·최기웅·윤호준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당뇨병 발생률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국내 당뇨병 발생률은 2006년 인구 1,000명 당 7.7명에서 2015년 6.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에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적절한 음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로 보인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후 중·노년층에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20~30대 젊은층의 경우 2006년 인구 1,000명당 1.3명에서 2015년 1.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인구 수는 20대 6만 9천 명(1.0%), 30대 17만 9천명(2.4%)으로 추산
-혈액전파 차단하고 정기검진으로 조기진단 받아야-바이러스 노출되면 85%는 만성 C형간염으로 발전-국내 간암 원인 15% 차지… 일상생활로는 감염 안돼-침술·부황·눈썹문신 등 무분별한 시술 통한 감염 많아-높은 완치율에도 낮은 치료율은 문제… 58.1%만 치료-증상 없어 조기발견 어려워… 40~50세 이상 검사 필요 C형간염은 간에 감염된 C형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감염된 간세포를 치유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한다. C형간염이 무서운 이유는 A·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는 데다 방치하면 만성간염에서 간경변증(간경화)을 거쳐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C형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혈액을 통한 감염에 주의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액전파로 감염… 일상생활로는 감염 안 돼= 현재 C형간염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7100만 명에 달하고, 매년 300만~400만 명이 감염되는 것으로
작가 본인이 난소암 경험자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과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표현해 읽는 이들의 공감 자아내 암이라는 긴 터널은 반드시 그 끝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3월 11일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지하기 위해 제작한 세 번째 고잉 온 웹툰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웹툰도 화제의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와 협업해 제작된 세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웹툰에서는 암 경험자인 주인공이 일터에 복귀한 후 타인과의 관계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을 표현한 반면, 이번 웹툰에서는 암 경험자인 작가 본인의 경험한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 간다. 15년 전 난소암 처음 진단받은 후 현재와 같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 속에서 수신지 작가가 스스로에게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들을 소개하는 한편, 암이라는 긴 터널은 반드시 그 끝이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암 경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 ‘메디스태프’ 주관,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주최1차 학술대회는 홈페이지에서 2월 24,25 양일간 실시간 영상 강의로 시청 가능하며, 2-3차는 녹화 영상 강의로 진행약 800여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맞이하여 메디스태프측, 신규 회원을 위한 이벤트 준비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1만 7천여 명이 모여 있는 젊은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앱)’가 대한공중보건의사 협의회와의 협업으로 2월 24일 목요일부터 ‘2022년 대한 공중보건의사 협의회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대회는 메디스태프가 그간 키톡(Keytalk)이라는 의료 세미나를 기획 및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관하게 되었다. 대공협 홈페이지 통해서 사전 신청한 회원에게만 공개되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홈페이지 ID와 가입된 핸드폰번호로 로그인 된다. 1~3차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에는 약 800여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반응형 사이트를 제공하여 PC와 모바일 모두 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제작된 페이지에서만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http://kaphd-medistaff.kr/) 메디스태프는 대한공중보건의
- 반일치 이식 생존율 및 합병증 발생률, 비혈연 이식과 치료 결과 차이 없어- 적절한 비혈연 공여자 찾지 못한 환자, 조혈모세포 이식 성공 가능성 높아져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급성백혈병 환자가 가족에게 조직적합성항원이 절반만 일치하는 반(半) 일치 공여자 이식을 받아도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비혈연 공여자 이식과 대등한 치료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적절한 비혈연 공여자를 찾지 못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을 수 없었던 많은 환자에게 반일치 이식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홍경택 교수팀은 개인별 적정 용량의 항암제(부설판, Busulfan) 투여와 이식 후 이식편대숙주병 예방치료를 받은 반일치 공여자 이식과 비혈연 공여자 이식 간의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2월 23일 발표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고위험 급성백혈병 환자에게 필수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공여자와 이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면역 반응에서 같은 종류로 인식하는 항원)이 일치하는 형제 또는 비혈연 공여자에게 이식을 받는 경우에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저출산의 영향으로 인해 형제 공여자를
차세대 PACS 구축 통해 최첨단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 연세의료원이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2월 21일 ㈜태영소프트와 ‘연세의료원 차세대 PAC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PACS 구축 추진 계획 및 전략 등을 논의했다. 차세대 PACS 구축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노후 PACS 장비 교체를 통해 의료영상정보 전달체계의 호환성, 확장성,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의료현장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최첨단 디지털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운영 환경 최적화 ▲사용자 요구사항의 민첩한 반영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비식별 처리 등 연구 효율성 확보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구축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및 웹 PACS 서비스 제공 ▲개인정보보호 정책 및 정보보호 인정기준 강화 대응 등을 논의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9월 차세대 PACS 구축 완료를 계획하고 있고, 사업 완료 후에는 인공지능(AI), 3D 모델링 프린팅 등 최신 IT 기술을 진료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