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헐떡헐떡’ 심장은 ‘두근두근’ #60대 초반 남성 최모씨, 정년을 맞이한 후 사회에서 물러나 가벼운 등산을 취미로 하며 인생 2막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산을 오르기 위해 몇 발짝만 옮겨도 숨이 차고 쉽게 피곤해져 정상은 커녕 둘레길 산책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반복되는 증세에 대형병원을 찾는 그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일명 ‘심장판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지리산 노고단 정상쯤은 단숨에 오르며 건강한 노년을 자부하던 그에게 청천병력 같은 진단이었다. 과거 심장판막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기형을 동반하여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최근 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노화로 인한 퇴행성 심장판막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집계에 따르면 2011년 5,800여명 이었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가 2016년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약 66%가 70대 이상이다. ■ 건강한 심장혈류를 돕는 ‘심장판막’ 심장은 심장근육이 지속적으로 펌프운동을 하면서 피를 받아들이고 내보내기를 반복한다. 판막은 이 과정에서 피가 앞 방향으로만 흐를 수 있도록 밸브(Valve) 역할을 한다. 심장판막질환은 판막에 이상이 생기는 모든 병
제38회 고려대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 진행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회장 정몽원)는 12월 6일(목) 오후 6시 2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38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는 1982년 시작된 이래, 경영자나 공직자 가운데에 모교 발전과 사회 공헌을 기준으로 하여 교우 및 일반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교우를 2~3명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영인 부문 : 허경수 교우(경영75/코스모그룹 회장)와 ▲공직자 부문 : 최수규 교우(경영79/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시상이 진행된다. 허경수 교우는 1981년부터 17년간 LG상사 및 LG전자 해외법인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코스모그룹을 맡아 마루망코리아 합작법인 설립, 코스모화학 및 코스모신소재 인수 등을 통해 그룹의 양적 성장 및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책임경영’, ‘가치경영’, ‘열린경영’을 지향하는 코스모그룹을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힘써 왔고,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코스모앤컴퍼니 등의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졸업후 의학교육' 금년 9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일전 <의학과 정책>, <의학과 법> 심포지엄에 이어 오는 12월 11일(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졸업후 의학교육'을 주제로 <의학과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턴교육과 일차진료 역량강화, 전공의 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협력을 위해 최근 신설된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연구개발자문센터(ALYND)에서 12월 13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ALYND for BioHealth R&D Platform’을 주제로 설명회를 갖는다.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박은철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겸 의과학연구처장의 축사와 함께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연구개발자문센터의 소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SALT PLUS 프로그램 소개 위주로 연구개발자문센터 심재용 소장, 연구개발자문센터 김동규 부소장이 각 연자로 참석한다. 2013년 보건복지부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를 운영하면서 다학제적 의학 컨설팅 SALT PLUS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총 30여 건의 컨설팅에 대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Real World Evidence: From “Nice to Have” to “Must Have”’라는 주제로 IQVIA 김정애 상무가 연자로 나서며, 이 외에도 연구개발자문센터에서 개발한 임상개
- 대상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공영윤 교수- 활동분야 본상에 ‘자오나학교’,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이주현 교수 각 각 수상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12월 2일(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11회 생명수호주일 기념미사’에서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에는 공영윤(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공 교수는 성호르몬과 근육 간 연결 고리를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 이를 통해 근육 손실이나 근이양증과 같은 난치 근육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였다. 공 교수의 초기 연구를 포함, 많은 연구 논문이 관련 분야의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 연구자로서의 기여도 및 파급효과가 인정돼 생명의 신비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활동분야 본상 수상기관은 ‘자오나학교’이다. 자오나학교는 천주교 원죄없으신 마리아교육선교수녀회에서 청소녀들을 위해 설립한 국내 최초 생활공동체형 대안학교이다. 이 학교는 임신으로 학습활동을 중단한 청소녀들이 출산 후에 아기를 양육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5년 설립된 자오나학교는 현대 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11월 28일(수)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회장 이정희)로부터 2018년 우수공공기관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적극․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효율화를 크게 제고하거나 부패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공공감사인․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일상감사 확대를 통한 감사 실효성 제고 및 예산 절감, 2018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수립 및 이행에 따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감사원 주관의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2017, 2018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교육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16, 2017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도 2016, 2017년도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감사협회에서는 2017년 최우수기관 ‘최우수청렴윤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일련의 활동과 공적을 인정받아 내부감사 부문 최우
- 바노바기 성형외과, 헬스경향, KMI한국의학연구소 등이 함께 진행해 은둔환자 후원에 의미 더해- 올해 은둔환자 의료지원 사업 성과 보고 및 카벨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음악공연으로 연말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자리 마련 바노바기 성형외과가 지난 11월 30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개최된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후원 음악회’에 은둔환자들의 의료지원과 사회복귀를 돕는 엔젤병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후원 음악회는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은둔환자와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또한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가 ‘그리운 금강산’, 오페라 ‘투란토트’ 등 감동적인 음악 공연을 선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은둔환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엔젤병원 관계자들은 은둔환자 지원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아름다운 음악선율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인 신체질환 등으
점점 젊어지는 부인암의 원인과 예방, 수술 후 관리, 최신 치료 트렌드 등 강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는 오는 12월 10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부인암, 바로 알면 이긴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부인암 로봇수술 치료(부인암센터 정상근 교수) ▲부인암 재발환자의 치료(부인암센터 박현 교수) ▲임신력 보존하는 부인암 치료와 치료 후 임신법(부인암센터 주원덕 교수) ▲수술 후 림프부종 관리(재활의학과 서미리 교수) ▲성공적인 부인암 면역치료(부인암센터 하형인 전문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 부인암센터장은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부인암의 경우 조기발견해서 치료하면 임신도 가능할 정도로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부인암의 예방은 물론 자가진단 및 치료, 관리방법까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부인암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