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서울대 의공학교실 공동연구성과 발표 증강현실이란 가상의 영상을 실제 영상 위에 합성하여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방법으로, 최근 다양한 영역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 있어서 증강현실은 수술을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김희찬 교수팀은 로봇 갑상선수술에 증강현실 영상을 도입하여, 실제 수술 중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것이 수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공동 연구팀은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시행한 CT 영상으로부터 증강현실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3D 프린팅 모델과 실제 로봇 갑상선수술영상에 적용하여 두 영상이 98% 이상의 정확도로 일치하는 지를 확인하였으며, 식도, 기도, 경동맥 등 수술 중 다치면 위험할 수 있는 구조물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수술자에게 높은 정확도로 보여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채영준 교수는 “로봇 갑상선수술을 하다보면 간혹 중요한 장기가 손상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증강현실을 도입하면 비교적 경험이 적은 수술자들도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 RADOTINIB)’가 세계 최대의 혈액학회인 美ASH학회에서 1차 치료제의 48개월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월 1~4일,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된 ‘60차 미국 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현지 시각 12월 1일 계명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가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슈펙트’의 3상 임상시험의 48개월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48개월 임상결과를 보면, 최소 48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유전자반응 (MMR, BCR-ABL1 ≤ 0.1%)을 달성한 환자가 76%로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 (56%, P = 0.0070)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은 주요유전자반응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48개월까지의 장기간의 투여에서도 새로운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른 2세대 약물들에서 장기간
- 국내최초, 만성비암성 통증환자 마약성진통제 사용관련 의존성 조사- 서구보다 소비량 적지만, 복용자 오남용률은 비슷 국내에서도 마약성진통제 소비가 증가하고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마약성진통제 소비량은 연간 55mg이다. 이는 전 세계 4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OECD 평균 258mg과 미국 678mg에는 한참 못 미친다. 그럼에도 현재 국내 마약성진통제 소비량은 아시아 3위며, 2005년에 비해 6배가량 증가했다. 과도한 규제는 우리나라처럼 사용량이 높지 않은 나라에서 오히려 환자의 통증 조절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논란이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국내에서는 정확한 통계와 연구가 없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마약성진통제 오남용을 연구 조사했다. 그 결과 소비량은 적지만 마약성진통제 사용관련 의존성은 21%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높은 국가들의 오남용 발생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2018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마약성진통제를 통증 조절 목적으로 처방 받고있는 만성 비암성 통증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관련 의존성을 관찰했다. 특히 만성비암성 통증환자들을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12월 3일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하는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임영진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최근 집단발병 등으로 이슈가 된 결핵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야기>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실시한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알레센자®, 12월 1일부터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급여 확대• 글로벌 3상 ALEX 임상연구 통해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무진행생존기간(PFS) 입증하며 1차 치료에서의 우수한 효과 확인 ㈜한국로슈(대표이사 : 닉 호리지, Nic Horridge)는 자사의 폐암 표적 치료제 알레센자®(Alecensa®, 성분명 알렉티닙)가 12월 1일부터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 공고에 따라 알레센자®는 2018년 12월부터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이상의 치료 시에 급여가 인정된다. 알레센자®는 2016년 10월 국내 허가 이후 2017년 10월부터 이전에 크리조티닙 치료 경험이 있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 이어 알레센자®는 올해 4월,
조제검수 기능으로 오조제방지…신기술 'ACRS-Ⅲ' 적용약품 부피‧수량따라 가변 포장...구성품들 탈부착 가능 자동 조제속도를 높이면서도 오조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장지 소요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제이브이엠의 신제품(NS20)이 출시됐다. NS20 모델은 병원 앞 대형약국 및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에 최신 센서 및 통신기술인 ‘ACRS-Ⅲ’가 적용됐다. ‘ACRS-Ⅲ’는 약품이 들어가 있는 통(캐니스터)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로, 이 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조제 중 의약품 오투하가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으로 중지하고, 오류내역을 즉시 인쇄함으로써 오조제를 방지한다. 특히, 하부 메인 프레임 전체가 탈부착이 용이해 에러 발생 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의약품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조제 봉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모품인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다. 조제를 위해 이동하는 약품 경로도 개선해 포장 속도 역시 대폭 향상됐다. 수동조제 상황을 위해 배치된 의약품 구분 통(트레이)은, 최대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제품의 구조
김웅철·김창호 동문, 자랑스러운 연세 보건인상 수상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원종욱)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조경희, 병원행정 94년 입학)는 12월 3일(월) 오후 6시 30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18 연세 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 역대 총동창회장 및 교직원을 비롯해 연세대 보건대학원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00여 명이 참석해 2018년 한해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 활동을 회고하고 참석자 간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황정호 동문(산업보건 98년 입학)의 사회로 진행된 연세 보건인의 밤 행사에서는 김웅철 동문(의학기술 80년 입학)과 김창호 동문(병원행정 94년 입학)이 올 한해 모교를 빛낸 졸업 동문을 수상하는 ‘자랑스러운 연세 보건인상’을 받았다.김웅철 동문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에 재직하며 보건과학과 치의기공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부학장과 학장을 역임하며 학과를 신‧증설하고 연구환경을 개선했다. 국내 최초의 ‘보건과학 역사박물관’을 개관했으며 디지털치과보철분야 세계 최상위 연구업적을 이루는 등 우리나라 보건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창호 동문은 지난
故 김일두 前 교우회장 유지에 따라 기부북한이탈주민 치료 및 남북의료 교육 위해 사용될 예정 각별한 모교사랑으로 유명한 호암L기금관리위원회가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에 북한이탈주민 치료 및 남북의료 교육지원을 위해 5천 5백만 원을 기부했다. ‘호암L기금관리위원회 기부식’은 지난 11월 28일(수) 고려대학교의료원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과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 장광준 교우회 사무총장 등 고려대학교 및 교우회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또 호암L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정규택 호암L기금관리위원회장과 이기수 명예회장, 제재형 고대 교우회 고문, 이정구 회장, 허현정 전임 회장이 대표로 자리했다. 이날 호암L기금관리위원회는 통일 의료지원에 5천만 원을, 남북의료 교육지원에 5백만 원을 각각 지정기탁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016년 최초로 일반대학원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을 설립하는 등 남북 보건의료 통합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기에 기부금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아울러 이번 기부금은 故 김일두 前 교우회장의 남다른 의지 덕분에 전달될 수 있었다. 정규택 호암L기금관리 위원장은 “호암L기금관리위원회 기금은 김일두 前 교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