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위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528만명으로 확인됐다.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불리며 전 국민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확인될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만성위염에서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위염은 주로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헬리코박터균의 최초 감염,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서 발병하게 되며, 알코올이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위점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3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위의 만성 염증은 정상적인 위샘을 소실시켜 위축성 위염을 유발하고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의 위축이 발생하는 부위와 발생원인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눌 수 있다. A형은 자가면역력과 연관되어 발생하게 되고, 위의 체부에 발생하며, B형은 주로 헬리코박터와 관련되어 있고 주로 위의 전정부(하단)에서 발생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체부쪽으로 진행하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패션 잡화 판매 수익금 전액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사용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지난 7월 2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성주재단(이사장: 김성주)과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이화의료원의 전신으로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선 성주재단에서 기부한 가죽 가방, 지갑 등 패션 잡화를 판매했고, 판매 수익 전액은 이대목동병원이 진행하는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 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성주재단은 기독교 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설립된 비영리 여성복지단체다.
세계 석학들의 200여 개의 강연, 전세계 4천 명의 전문가 참석 아주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오영택) 뇌과학과 Rukhsana Kausar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이명애)이 지난 2019년 6월 25일에서 29일까지 5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2019 국제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ISSCR)’에서 ISSCR Travel Award 학술상을 수상, 학회등록금과 함께 950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회에서 Rukhsana Kausar 박사가 발표한 연구주제는 “TFII-I ISOFORMS REGULATE TYROSINE HYDROXYLASE EXPRESSION IN COOPERATION WITH NURR1 AT BOTH THE TRANSCRIPTIONAL AND EPIGENETIC LEVEL(도파민신경 분화과정에서 전사인자 TFII-I의 두 isoform의 전사와 후생학적 조절에서의 역할)”이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태아 뇌에서 신경줄기세포에서 도파민신경이 발생하는 과정에 TFII-I 유전자의 역할을 규
의쟁투가 조직력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면서 지역별 반모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7월 25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사회 5반 모임에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투쟁의지를 다졌다. 강북구의사회 조규선 회장을 비롯해 12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반모임에서 최 회장은 의쟁투 아젠다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계 힘을 결집해 적극적인 투쟁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회장은 “무너져가는 개원가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1차의료를 살리기 위해 진찰료 인상, 노인정액제 폐지 등 실질적인 개선책들이 시급하다. 중장기적으로 수가 정상화를 실현해내기 위해 의쟁투가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강북구의사회원들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때처럼 투쟁 열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국민들에게 의료계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데, 의사들의 단체행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이자 설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투쟁을 위해서는 반모임 등 작은 단위에서부터 저변을 확대시켜나가야 한다. 아울러 투쟁기금의 확보도 중요하다. 전 회원이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독려
-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유일한 면역항암제 바벤시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에서 본격 출시[1],[2]- JAVELIN Merkel 200 글로벌 임상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한국머크와 한국화이자제약은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르켈세포암 질환 현황 및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가 지난 3월 22일부터 성인에서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한 이후2 하반기 국내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바벤시오®주는 FDA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최초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면역항암제로, 주요 임상연구인 JAVELIN Merkel 200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 허가를 받았다. 메르켈세포암은 피부 상층부에서 말초신경 가까이에 위치한 메르켈세포의 악성 변화로 진피표피경계에서 발생하며,
영업이익 19억원-순이익 10억원…R&D, 매출대비 7.5%인 19억원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2019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58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액의 7.5%에 해당하는 19억 2,900여만원을 투자했다고 7월 25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상반기(1∙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4.2% 상승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지속적 증가와 JVM유럽의 일시적 대손충당금 발생 등 원인으로 영업이익 등은 다소 주춤했다. 제이브이엠은 “신규 매출처 확대 및 소모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으며, 국내 30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 인티팜(INTIpharm,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은 각 병원들의 추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이어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관련 업체들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북미 지역 판매망 확대를 위한 긴밀한 논의 역시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강증진개발원 창립 5주년 맞아 인권경영 실천 다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창립 5주년을 맞아 7월 25일개발원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인권경영 헌장’을 선포했다. 이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임직원과 보건복지부 및 유관 공공기관장, 관계 학회, 협회 등 주요 인사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통해 인권존중 경영을 실천할 것을 전 직원이 함께 다짐했다. 금번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고객,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든 사람이 건강할 권리를 누리도록 하는데 사명과 책임을 다 할 것과, ▲인권 관련 규범 준수,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아동 및 강제노동 금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협력사 등 인권존중 및 상생발전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여 노사가 공동으로 다짐하였다. 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사람중심 신뢰경영’을 핵심 철학으로 하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일과
삼성서울병원 권현철 교수 연구팀, 스마트-초이스 연구 발표아스피린 없는 항혈소판단독요법 우수성 확인권현철 교수 “환자 부담 줄여주는 치료 전기 마련”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항혈소판 치료 기간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아스피린과 더불어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P2Y12억제제를 이중으로 복용하여야 한다. 이후에는 아스피린만 단독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러한 이중 항혈소판 치료 기간이 짧으면 혈전 생성이나 심근경색 발병 위험을 키우고, 길어지면 위장관 출혈,뇌출혈과 같은 출혈성 질환 발병 부담이 커진다는 점이다. 특히 아스피린은 위장 출혈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느 쪽이든 환자에게 득이 되지 않다 보니 이중 항혈소판 치료의 적정 기간이 얼마인지, 또 아스피린이 아닌 최신 항혈소판제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지 의문이 있었다.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첫 3개월 동안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이중으로 사용하고, 이후 아스피린 대신 P2Y12 억제제만 투약하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하더라도 환자의 경과가 우수하다고 발표하여 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