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이 지난 4월 22일 광학레이저연구소장으로 김남성 전무를 영입했다.김남성전무는 광학레이저연구소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차세대 의료용 레이저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그동안 외국에서만 개발되던 일부 의료용 레이저 광원을 국내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김전무는 반도체 레이저 마킹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 이오테크닉스에서 최근까지 연구소장 겸 CTO로 근무하면서 레이저 과학기술을 산업계로 확장시킨 정통파 레이저 연구개발자로 종합적 레이저 제품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레이저 전문가다. 김 전무는 "산업용 레이저 광원 연구를 통해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았지만, 새롭게 의료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고 싶었다"며 "루트로닉은 의료 분야에서 특히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산업용 레이저는 포화 시점에 이른 데 비해 의료용 레이저 광원 개발은 이제 성장기 초입에 들어갔다"며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의료용 레이저를 택했다"고 말했다.황해령 대표는 "김남성 전무는 지금까지 27년간 레이저 광원 분야에 집중한 전문가로 특히 이오테크닉스가 산업용 레이저 광원 분야 세계 1위가 되는 데에
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장기이식받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장기이식센터는 지난 4월 26일(토) ‘제5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심장․신장․간 등 장기이식 받은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및 코디네이터, 통역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고,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9시 반, 고려대학교에서 모여 고대 투어 및 개운산 등반을 실시했다. 오랜만에 만난 의료진과 환자들은 서로 가족처럼 반가워하며 안부를 물었다. 특히, 장기이식인의 날이 5회를 맞이하는 만큼 환자들끼리도 서로 친한 친구처럼 가깝게 인사를 하고 소식을 물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평소 건강상태는 물론 궁금증에 대해서 질문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대 투어 및 개운산 등반에 이어, 병원 대강당에서 임재영 음악치료사의 ‘봄에 만나는 멜로디’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날 온 가족과 함께 참석한 이식환자 한 명은 “이식 받은 후 꾸준한 건강관리로 이식 전보다 훨씬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정부는 4월 26일(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회의(21:00)’를 개최하고, 「세월호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협의했다. 지난 4월 23일(수)에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는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을 △승선자, △승선자 가족, △구조 중 부상자, △동 사고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 전문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을 받아 단원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의결했는데, 지자체와 유가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의 건강보험증상 동일세대 또는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한 승선자 가족의 범위에 배우자의 부모 및 형제‧자매를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원고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서도 당초 학교장 인정에서 학교장 확인으로 변경해 절차를 간소화한다.또한, 기타 승선자와 주거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자 등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를 추가해 치료지원한다. 대상 질환은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 질환 및 현장 구조활동 중에 발생한 부상 질환을 대상으로 하되 의료진의 판단을 우선 존중하고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모두 포함한다. 추가적으로, 지원 대상 질환을 진료한 의사의 외래처방에 따른 약제비에 한하여 환자가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과민성방광 증상 치료제 ‘토비애즈’ 공동판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화이자제약은 종합병원에서, 한독은 의원 영역에서 토비애즈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09 년 9 월 출시된 한국화이자제약의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는 1 일 1 회 복용하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다. 절박뇨, 빈뇨,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에 사용된다.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비뇨기과계 영역에서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끌어 온 한국화이자제약이 한독과의 제휴로 토비애즈와 관련된 임상정보와 최신지견을 더 많이 자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로써 비뇨기과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과민성 방광 증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트랄 등 기존 제품에 토비애즈가 더해지며 비뇨기계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로 인해 준종합병원, 의원에서의 영업력이 강화됐다. 더 많은 환자들이 우수한 제품을 접하고 치료 받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4월 24일 특수건강진단실과 국가건강검진실 개소식을 갖고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및 국가 암 검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11월 서울서남부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특수건강진단 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의 규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유해 작업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으로, 2014년부터 야간작업 종사자에게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어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시행된다. 특수건강진단실과 국가건강검진실은 김현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전문 상담,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폐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순음청력 검사 등 여러 검사를 한 공간에 배치하여 수검자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일반 건강검진 및 국가 암 검진도 동시에 실시할 수 있어 통합적인 근로자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이대목동병원은 야간작업이 불가피한 공공 분야 및 보건, 사회복지업, 건물관리업 종사자를 주된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