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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성훈 박사의 '웰빙면역' - 하나

스트레스와 면역

 


스트레스와 면역

 


정신 신경면역학이라는 쟝르가 있다.

행동 요법의 기본 개념을 면역에서 찿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면역계의 암세포나 병원균에 대하여 비자기에 대한 방어기능은 생체내 에서 유일하게 뇌에 지배되어 지지 않는 시스템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면역계는 생체의 신경계와 내분비계와 밀접하게 관계하는 트라이앵글 구조로 되어있다는 사실과 이것으로 인해 항상성(homeostasis)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신경계의 신경물질과 내분비계의 호르몬과 면역계의 사이토카인 이다.


지금까지 의학적으로 분리 되었던 뇌와 중추신경계를 중심으로 여겨졌던 마음이란 부분과 심혈관 ,내분비계, 소화기계와 면역계에 의한 몸이란 부분이 이제는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의 난치병을 통하여 통합적인 심신의학으로서 다루게 되었다.


본인의 치유능력이 없다면 암과 난치병을 치료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웃으면서 암을 고친 사람들은 웃음으로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여서 사이토카인이 다량  분비되어 암세포를 죽일 수 있었던 사례도 있다. 실제로 이환자들의 NK세포 활성도는 보통사람들 보다 훨씬 높았다.


동경 여자의대의 이시하라 박사의 종양을 갖은 누드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시험에서도 마우스에 회전, 전기자극 및 전기자극을 준 마우스를 보게하는 스트레스를 주었더니 종양크기가 1g에서 1.2g으로 증가하고 NK세포 활성도도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말기 암환자에게는 스트레스는 최대의 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면역이 떨어져 마음의 병을 안고 산다. 마음의 병이 심해지면 몸의 여러 부위에 이상 증후가 나타난다. 몸 전체의 면역 밸런스가 떨어져서 질병의 발생을 막지 못하는 것이다.


정신신경 면역학이란 스트레스와 관련된 여러 질병에 관계가 있다.


최근 선진사회가 되면서 여러 스트레스에 의해 뇌하수체에서 ACTH(부신피질 호르몬)이 생성되어 부신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됨으로서 많은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진다.


또한 교감신경의 자극으로 NK세포의 활성화가 떨어지고 면역계의 밸런스가 깨지면 우울증 같은 정신신경 증상이 일어날 수가 있다.


간단히 생각하면 감기증상에 의해 면역이 떨어지면 우울증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밸런스가 깨지면서 생길 수 있는 암질환, 자가면역질환(아토피, 류마티스, 루푸스)과 더불어 선진국의 사회적 질환인 우울증 등의 정신적질환까지도 면역계와 관계가 깊은만큼 면역을 높여서 밸런스를 유지시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NK활성도와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반응


스트레스에 의한 우리 몸의 반응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시 분비되는 코티졸, 노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 전부는 면역력 저하를 유도한다.


특히 면역세포중 자연면역에 속하는 NK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T와 B세포에 해당하는 획득면역인 경우보다도  NK세포의 경우는 연령, 정신적 스트레스, 음식물 섭취에 관해서도 변화를 갖는 민감한 세포이다. NK세포는 사람의 체내에 적어도 50억에서 많은 사람은 몇 백억 까지 존재하여 매일 발생하는 5,000개 정도의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을 찿아내 몇 시간 내에 파괴시키는 우리 몸의 전투부대인 것이다.


NK세포의 활성도는 아침 9시전 후와 오후 5시정도에 높아지다가  밤 9시 정도엔 낮아진다.


또한 새벽 1시경에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와 함께 NK세포 활성도가 가장 높아지는 타임을 갖게된다. 밤 11시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그 시간대에 충분히 잠이 들어야만 NK세포가  활성화되어 바이러스와 암을 파괴시킬 수 있는 골든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거의 우리의 생활 리듬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이 면역을 높일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하게 되면 NK세포의 밸런스도 금방 깨지게되어 기능을 못 하게되어 우리는 암과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어진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로 개인 데이터를 비축하여 개인별 평균 면역지수를 확립하는 것이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질환에 대해서 예방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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