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3.0℃
  • 맑음서울 22.2℃
  • 맑음대전 23.7℃
  • 맑음대구 25.5℃
  • 맑음울산 18.7℃
  • 맑음광주 22.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20.2℃
  • 맑음제주 20.7℃
  • 맑음강화 17.0℃
  • 맑음보은 22.6℃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3.4℃
  • 맑음경주시 20.5℃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뉴스

"인체 상피세포층에 풍부한 산화질소, 자외선에 의해 저장형에서 활성형으로 바뀐다"

위도와 계절에 따른 혈압과 CVD유병률 차이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

Donald Liu(에딘버러 의과대학 피부과교실)가 타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외선과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밝혀 NATURE에 발표하였다.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발병이 위도와 비례하고 겨울에 더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분자학적 근거는 아직 불분명하다. Donald Liu박사는 산화질소 대사산물이 인체 피부에 다량 존재하는데, 자외선 조사가 산화질소 생체내 활성도를 높여, 비타민 D와는 독립적으로, 유익한 심혈관계 이점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24명의 건강한 지원자들로, 두 종류의 표준 홍반량 UVA조사 실험을 했을 때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질산염 감소 그리고 산화질소 증가와 동시에 일어났다.  뜻밖에도, 식단을 통해 질산염의 생체내 농도를 변화시킨 실험에서 자외선에 의한 혈동력학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심혈관계가, 섭취한 질산염을 바로 이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NOS길항제인 L-NMMA를 주사한 후 UVA를 조사하면, 샴군과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a와 b). 이는 반대팔의 혈류량을 측정한 결과(c,d)와 대조를 이룬다.  

 

 

아래의 특수현미경 사진은 산화질소를 형광물질로 표시한 뒤 관찰한 것이다. (b)의 전자현미경 사진상의 표피 부분이 유독 산화진소로 밝게 빛나고 있음을 (a)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것은 피부조직이 산화질소 체내 이용률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이것은 위도와 계절에 따른 혈압과 CVD발병률 차이를 설명하는 단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