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통 평가 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 일수 장기도지표 등 8가지와 ▲입원진료비 고가도지표 등 4가지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92.85점, 위암 93.07점, 폐암 93.24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이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