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약 발굴 플랫폼 기업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 맺고 계열 내 최초 신약 후보물질 발굴 본격화
●높은 항암 효과 기대되는 신규 타깃의 표적항암제로 항암 포트폴리오 강화 목표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Q288330)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technology, 이하 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특히,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서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계열 폐암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회사는
지난 1년여 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인 분석법을 구축했다.
히트젠과의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 도출,
최적화 및 선도 물질 확보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하여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 리(Jin Li) 히트젠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히트젠이 보유한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 항암 후보물질
도출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 항암제
발굴 가속화에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항암 포트폴리오의 선두 과제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임상 1상에서 약효 확인이 기대되는 핵심 용량군에 진입했다.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계기로 신규 항암제 발굴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항암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