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 견학, 간호사 연수 업무에 대한 협력 강화
일본 동해대학병원 의료진 10명이 2월 6일 한림대학교의료원(이혜란 의료원장) 산하 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994년부터 매년 3개월씩 간호사를 동해대학병원에 연수 보내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산하 병원을 견학하고, 간호사 연수 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동해대학병원 방문단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종합건강증진센터,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센터 등 주요 병원시설과 장비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병원의 집기나 간판류 등 시설물과 편의시설 뿐만아니라 최신 방사선치료기 Rapid Arc, PET-CT, 국내에서 최초로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리포맥스(RefoMax)’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신지 하라쿠치(SHINJI HARACUCHI) 동해대학병원 진료기술부장은 “효율적인 간호인력관리, 재원일수 관리, 간호사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연수과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90년 동경지역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간호사를 일본으로 연수를 보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