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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국립암센터-올림푸스,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열어

3월 11일(목) 부속병원 신관 회의실,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11일(목) 부속병원 신관 회의실에서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의 전시 개회식을 진행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이라는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30대의 청년 암환자들은 4주간 정해진 주제(목표일기, 강점일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일기, 감사일기)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사진과 글로 표현했고, 화상 모임을 통해 단절됐던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및 화상 모임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암을 경험한 청년들에게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경험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여 많은 분들과 희망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총괄부문장은 “한 달 동안 함께 일기를 쓰며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큰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현하씨와 세준씨(가명)은 “최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 외로움이 컸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2층 연결통로에 설치돼 있으며 향후 1년 간 전시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프로그램 참여자 2인과 함께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열 혁신전략실장, 유종우 대외협력실장,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총괄부문장, 조혜영 커뮤니케이션그룹 이사, 고화진 CSR팀장과 세줄일기의 배준호 대표이사, 배익호 이사가 참석하였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5년 간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 및 사회복귀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협업하여 음악회, 사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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