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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연말워크숍 성료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12월 16일(화) 오후 4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2014년 연말워크숍을 열어 올해 주요 사업 및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센터 운영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암정보교육센터는 ‘진단 – 치료 – 장기생존 – 말기‘의 암 여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확립·확대하는 한편,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에 힘썼다.

 

 

일평균 약 90명이 암정보교육센터를 이용했으며 약 3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6가지 신설 프로그램을 포함한 27가지 교육 프로그램에 총 6,600여 명이 참여했고, 총 14회의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 같은 다양한 센터 운영을 위해 월 평균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특히 암 경험자가 치료 중 환우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환우자원봉사자가 6명에서 13명으로 증가, 더욱 활성화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개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암 정보 콘텐츠는 2013년 저작권 등록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 각각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제공되었다. 영문 동영상 또한 32가지를 추가 개발하여 외국인 환자들이 암 치료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교육에 있어서는 암 경험자가 직접 강의하는 ‘나의 암 이야기’를 확대 운영하였으며 ‘선배 암환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환우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치료 중인 암 환자뿐만 아니라 암 경험자들로부터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열리고 있다. ‘선배 암환우와의 대화’의 경우, 진단 및 치료 시작 환우와 전이 및 재발암 환우로 대상을 나누어 진행된다.

 

정현훈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조사 결과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의 90%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암정보교육센터의 전반적인 서비스 역시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암 치료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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