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9번 환자, 지역사회 확산의 신호탄인가?
병협, 긴급 전문가 심포지엄...병원 위기대응 체계 가동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때(중동호흡기증후군) 응급실 등을 통한 의료기관내 확산을 경험한 바 있는 병원계는 코로나19가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환자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 될 경우 면역력에 취약한 환자들이 입원한 병원내에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게 된 것이다.
병원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 상황을 긴급 진단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의료기관들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명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고,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와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라19 대책위원장이 나서 각각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과 향후 대응방안’과 ‘코로나19의 역학적 특징과 향후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병원협회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 이성순 인제대 일산백병원 원장(병원협회 의무이사), 신형식 대한감염학회 신종감염병위원회 자문위원, 이혁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 전국보건소장협의회 김경희 학술이사 등 감염병 전문가와 조동찬 SBS기자 및 보건복지부에서 나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
일시 : 2월 19일(수) 14:00~17:00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주최 : 대한병원협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주관 : 대한병원협회
목적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과도기적 국면에서 그간 현황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
▢ 프로그램(안)
시 간 | 내 용 | 발제자 | |
13:30-14:00 | 30′ | 등 록 | |
14:00-14:10 | 10‘ | 인사말 | |
<발제> | 좌장: 오명돈 교수 | ||
14:10-14:40 | 30′ | 코로나 19의 임상적 특징과 향후 대응방안 |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
14:40-15:10 | 30′ | 코로나 19의 역학적 특징 및 향후 대응방안 |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
15:10-15:30 | 20′ | Coffee Break | |
<토론> | 좌장: 오명돈 교수 | ||
15:50-16:40 | 50′ | 패 널 토 의 |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 이성순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장 대한의사협회
신형식 대한감염학회 신종감염병위원회 자문위원 이혁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 김경희 전국 보건소장 협의회 학술이사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보건복지부 |
16:40-17:00 | 20′ | 질의 및 종합 논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