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온라인상 탈모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 구입 시 불법판매, 허위‧과대‧부당광고에 주의 당부
● 현재 식약처 승인받은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제제뿐
● 미녹시딜 제제 로게인폼, 국내 유일 폼제형으로 기존 액상형 대비 약 5배 높은 국소부위 모낭 전달율 향상
탈모로 진료받은 국내 2030세대는
104,872명에 이르러 전체 24만여명의 탈모환자 중 약 43%에 달한다. 이제 탈모는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의 고민거리다. 탈모에 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성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는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식약처의 안내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현재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전문의약품(경구 복용약)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일반의약품인 미녹시딜 외용제가 있다.
전문의약품(경구 복용약)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만 복용이 가능하며, 가임기 여성이 복용할 경우 남성 태아의 생식기
비정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해진 용량·용법으로 복용해야
한다.
탈모 부위에 직접 발라 사용(외용제)하는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주기에서 모발의 성장기를 늘리고 휴지기를 줄여줌으로써 모발의 재생을 돕는다.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남성의 경우 경구제와 함께 병행하면 탈모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미녹시딜 제제는 액상형태, 갤 형태, 폼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이 중 폼 제형(거품 제형)은 흡수가 빨라 산뜻하게 발리고 흘러내리지 않는 등 사용이
편리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미녹시딜 외용제 부문 국내 판매 1위인 ‘로게인폼’(제품명: 로게인5%폼에어로졸(미녹시딜))은
미녹시딜 성분의 폼 제형으로, 1988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브랜드다. 현재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전세계 15개국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출시된 로게인폼(ATC코드: D11AX01, 분류명: 모발용제(발모, 탈모, 염모, 양모제))은 식약처에서 ‘남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 및 여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탈모치료제다.
▶ 남성 환자 대상 임상 연구 실험 그래프
▶ 여성 환자 대상 임상 연구 실험 그래프
실제로 남성·여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로게인폼을 사용한 임상 연구
실험에서 탈모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남성 탈모 환자는 16주 차에 위약 대비 4.5배의 모발 재생 효과를 보였으며, 여성 탈모 환자는 24주 차에 위약 대비 3배의 모발 재생 효과를 보였다. 로게인폼은 남성은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 여성은 하루에 한 번 사용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로게인폼은 미녹시딜을 비인지질 지질 소포체로 캡슐화하는
자체 특허기술을 통해 기존 액상형 대비 약 5배 높은 국소부위 모낭 전달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라며, “특히 끈적이거나 흘러내리지 않아 바르기 쉽고 빠르게 건조되는
폼타입 제형으로 기존 액제 대비 뛰어난 사용편의성을 제공한다.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사용이 편리하면 그만큼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결국 탈모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넘쳐나는 탈모 제품 중 탈모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정보 확인이 필요하고, 로게인폼이라는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식약처의 지침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https://nedrug.mfds.go.kr) 의약품등 정보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