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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고대 안암병원, ‘제 10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 성료

4월 13일 남산 둘레길과 대한극장

건강 되찾은 이식인과 가족, 의료진이 함께 소통의 장 펼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은 4월 13일 남산 둘레길과 대한극장에서 ‘제 10회 장기이식인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장기이식인의 날은 고대 안암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장기이식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김동식 장기이식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한자리에서 모여서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이 날 행사는 남산둘레길 산책과 레크리에이션, 영화관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의료진과 이식인 및 가족들이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대한극장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이식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장기부전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이다”며 “이식인들의 건강한 삶이 오랜 시간 이어지도록 더욱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10회째 이어지는 장기이식인의 날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식인은 “올해로 10번째 연속으로 행사에 참여한다”며 “같은 아픔을 겪고 극복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식인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다른 이식인분들이 가족과도 같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로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응원하는 고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풍부한 이식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계 수준의 의료진과 뛰어난 술기, 그리고 환자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고의 의료기술은 물론 최선의 진료로 고위험이식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 삶과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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