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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바커, 2019년 매출 증가 및 순 현금 흐름의 상당한 개선 기대


• 2018년 매출액, 전년 대비 1% 증가한 49억8,000만 유로 기록
• 미국 테네시주 공장에서 발생한 손실 사고에 대한 보험 보상이 아직 진행되지 않아 EBITDA는 8% 감소한 9억3,000만 유로 기록
• 경상이익은 4% 증가한 2억6,000만 유로 기록
• 주당 2.50 유로의 배당 제안으로 1억2,400만 유로의 배당액 발생
• 전년 대비 2019년 약 5%의 매출 증가, 10~20%의 EBITDA 감소 예상
• 순 현금 흐름은 2019년에 확실하게 상승세를 유지하며 작년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

바커(Wacker Chemie AG)는 앞서 이미 발표된 대로 2018년에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자체 EBITDA 전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는 오늘 연례 보고서를 통해 그룹 매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49억8,000만 유로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2017년 매출: 49억2,000만 유로).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강세와 낮은 폴리실리콘 가격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학 산업, 특히 실리콘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가 소폭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EBITDA(이자, 법인세 및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2018년에 총 9억3,000만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10억1,410만 유로). 이는 전년보다 8% 감소한 수치이며, EBITDA 마진은 18.7%였다(2017년: 20.6%). 이러한 감소는 주로 미국 찰스턴 공장의 생산 중단 비용과 손실 사고에 대한 보험 보상이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에 기인했다. 원료와 에너지 비용의 상승도 수익을 상당히 감소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바커그룹의 EBIT(세전영업이익)는 지난 회계연도에 3억8,960만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4억2,370만 유로). 이는 전년보다 8% 감소한 수치이며, EBIT 마진은 7.8%였다(2017년: 8.6%). 감가상각비의 지속적인 감소가 EBIT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감가상각비는 2018년에 5억4,040만 유로였다(2017년: 5억9,040만 유로).

경상이익은 2018년에 4% 증가한 2억6,010만 유로를 달성했다(2017년: 2억5,010만 유로). 바커그룹의 2018년 순이익 또한 동일하게 2억6,010만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8억8,480만 유로). 2017년 순이익은 실트로닉(Siltronic)을 바커의 사업부문에서 분리해 발생한 6억3,470만 유로의 수입이 포함된 수치다.

바커는 기본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바커는 5% 수준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커그룹의 EBITDA는 2018년 대비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 하락, 표준 제품(standard product) 가격 하락, 에너지 비용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순이익은 2018년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올해 1월과 2월 바커의 화학 사업부문 실적은 양호했다. 화학 부문의 올해 첫 두 달간 총매출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폴리실리콘 부문의 매출은 작년 수준보다 소폭 감소했다.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평균 가격은 하락했다. 바커는 2019년 1분기 그룹 총매출이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2018년 1분기 총매출: 12억2,000만 유로). 바커 제품의 평균 가격 하락과 에너지 가격의 상당한 인상이 수익에 영향을 주고 있어 2019년 1분기 그룹 EBITDA는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화요일, 뮌헨 본사에서 루돌프 슈타우디글(Rudolf Staudigl) 바커 그룹 CEO는 “현재 전망으로는 2019년은 다소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학 부문의 경우, 우수한 제품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반면, 당사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시장 선도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의 과잉 생산 능력으로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의 수익 증가 추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룹의 수익 또한 증가가 둔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바커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 중 하나는 독일 지역 내 전기요금의 대폭 인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는 최선을 다해 원가 추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선별적인 투자로 화학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2018년의 그룹 자본 지출은 4억6,090만 유로였다(2017년: 3억2,680만 유로). 이는 2017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투자 활동은 바커의 3개 화학 부문 생산 능력 확장에 지속적으로 집중되었다. 바커는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흄드 실리카(HDK) 설비 건설 작업을 지속했다. 현재 바커는 한국 울산에서 VAE 디스퍼전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스페인 레온에서는 대규모 발효 공장 증설 및 현대화 작업이 완료되었다. 이 공장에서는 작년 중반부터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용 시스테인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바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바이오약품 제조 생산 부지를 인수했다. 이로써 바커그룹은 제약회사 주문 생산 제조업체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커는 노르웨이 홀라에서 실리콘 메탈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 핵심 기초 원료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원료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수요가 최대 규모로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다. 
 


고용

바커그룹 임직원 수는 높은 공장 가동률과 암스테르담 공장 인수로 2018년 한 해 동안 약 730명이 증가하였다. 바커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14,542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2017년 12월 31일: 13,811명). 이 중에서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0,291명(2017년: 9,984명)이며, 독일 이외 지역에서 근무중인 직원은 4,251명(2017년: 3,827명)이다.


순 현금 흐름, 순 금융 부채 및 자기 자본 비율

2018년, 바커는 또다시 억 유로 단위의 현금 유입을 달성했다. 예상대로 1억2,470만 유로(2017년: 3억5,810만 유로)의 순 현금 흐름은 분명 긍정적이었지만, 전년보다 매우 감소한 수치였다. 바커그룹의 순 금융 부채는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2018년 12월 31일 기준 총 6억970만 유로(2017년 12월 31일: 4억5,440만 유로)였다. 이는 전년보다 34% 증가한 수치이다. 순 금융 부채는 바커가 설정한 EBITDA의 0.5~1배 부채 목표 범위에 속했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바커 총자산은 71억2,000만 유로(2017년 12월 31일: 68억4,000만 유로)였다. 총자산 4% 증가에는 주로 합작사와 제휴사의 재고 및 투자 증가가 반영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부채와 연금 지급액이 반영되었다. 그룹 자본금은 전년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보고일 기준 자본금은 31억5,000만 유로였으며(2017년 12월 31일: 31억7,000만 유로), 이에 따른 자기 자본 비율은 44.2%였다(2017년 12월 31일: 46.4%).


사업 부문별 실적

바커 실리콘(WACKER SILICONES)은 2018년에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은 14% 증가한 25억 유로였다(2017년: 22억 유로). 스페셜티 제품의 뚜렷한 판매량 증가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증가의 주요인이었다. EBITDA는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능가했다. EBITDA는 판매량 급증, 가격 상승 및 공장 가동률 증가의 영향으로 39% 증가한 6억1,660만 유로(2017년: 4억4,490만 유로)를 기록했다. 

바커 폴리머(WACKER POLYMERS)의 2018년 매출은 3% 증가한 12억8,000만 유로를 달성했다(2017년: 12억5,000만 유로). 매출 성장 동인은 VAE 디스퍼전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의 판매량 증가였다. 1억4,770만의 EBITDA는 전년 수준보다 28% 감소한 수치이다(2017년: 2억560만 유로). EBITDA 감소의 주요 요인은 원료 가격 급등이었다.

바커 바이오솔루션(WACKER BIOSOLUTIONS)의 2018년 매출은 10% 증가한 2억2,700만 유로였다(2017년: 2억590만 유로).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일부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었다. 2,350만 유로의 EBITDA는 전년보다 37% 감소한 수치이다(2017년: 3,750만 유로). EBITDA 감소의 요인은 원료 비용 증가와 레온 및 암스테르담 신규 공장의 통합 비용이었다.

바커 폴리실리콘(WACKER POLYSILICON)의 2018년 매출은 27% 감소한 8억2,350만 유로였다(2017년: 11억2,000만 유로).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판매량의 뚜렷한 감소와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 하락이었다. 2018년 5월 말 결정된 중국 정부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제한 및 보조금 축소 정책이 이러한 시장 트렌드의 주요 원인이었다. 7,240만 유로의 EBITDA는 75% 감소한 수치이다(2017년: 2억9,040만 유로). 매출 감소 외에 미국 찰스턴 공장의 생산 차질 및 재가동 비용도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익 처분 제안

2018년, 바커(Wacker Chemie AG)는 독일 상법 회계 규정에 따라 14억8,230만 유로의 유보 이익을 공시했다. 이사회와 감독위원회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당 2.50 유로의 배당금을 제안할 예정이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배당 자격이 있는 주식 수를 근거로 계산한 총 현금 배당금은 1억2,420만 유로이다. 바커의 2018년 평균 주가와 연계해 계산한 배당 수익률은 2.1%이다.


전망

경제학자들은 세계 경제 상승세가 2019년에 지속되겠지만 성장 속도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화학사업의 경우 올해 긍정적인 성장세를 전망한다. 3개 화학 부문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바커 실리콘은 1~5%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바커 폴리머와 바커 바이오솔루션의 매출은 약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바커 실리콘의 EBITDA는 일부 원료의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표준 제품(standard product)의 가격 하락도 EBITDA에 부정적이다. 바커 실리콘 부문은 약 20%의 EBITDA 마진을 예상한다. 바커 폴리머는 원료 가격이 하락하고 자사 제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BITDA가 전년보다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커 폴리머의 EBITDA 마진은 약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커 바이오솔루션은 인수합병으로 발생되는 비용이 감소해 EBITDA가 3,000만 유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전보다 상당히 증가한 액수이다.

폴리실리콘 사업 부문의 경우, 바커는 작년 수익성이 약화되었지만 2019년에는 판매량의 대폭적인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바커 폴리실리콘 매출은 두 자릿수 초반 증가율이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부문은 EBITDA가 작년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의 현저한 하락과 높은 에너지 가격의 영향을 반영한다.

전반적으로 바커는 2019년에 원료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독일에서는 전기 요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기본 조건을 고려하면 그룹 전체 매출은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EBITDA는 전년 대비 10~20% 감소할 것이다. 바커는 EBITDA 마진이 작년보다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 4억 유로의 자본 지출은 작년 수준을 밑돌 것이다. 감가상각은 약 5억2,5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역시 작년보다 적은 수치이다. 그룹 순이익도 상당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순 현금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어서 작년보다 매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 금융 부채는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FRS 16의 최초 적용에 따라, 기존 리스 부채가 금융 부채의 계산에 포함되어, 바커그룹 전체의 금융 부채는 작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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