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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서울성모병원 지원희 교수, 북미방사선의학회 초청 강연

골연부종양전이암센터와 공동연구, ‘Top Tips for Functional Imaging’

- 근골격 종양에서의 최신 MRI 기법과 유용성 전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지원희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104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초청되어 골연부종양전이암센터와 공동연구로 진행한 ‘Top Tips for Functional Imaging’이라는 제목의 강연과 조직분석의 유용성에 대한 구연 발표를 하였다. 

이번 강의는 근골격 분야 특히 종양의 진단과 치료 평가에 최신 MRI 기법인 기능성 MRI(Functional MRI)의 영향과 유용성에 대한 내용이었다. 기존의 일반 MRI로는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 기능성 MRI의 일종인 확산강조 MRI(Diffusion-weighted imaging)와 역동적 조영증강 MRI(Dynamic contrast-enhanced MRI)를 추가해서 근골격 종양의 진단과 치료 평가에 정확도를 높인다는 내용을 환자 사례와 함께 발표하여 학회 장소인 맥코믹 플레이스의 큰 학회룸을 가득 채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RSNA virtual meeting을 통해서 실시간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또한 연부조직종양의 악성도 등급을 구별하는 데, 최근 새롭게 등장한 MRI 기법인 조직 분석(MR textural analysis)의 유용성에 대해서 근골격 종양 세션에서 구연 발표하였고, 최신 MRI 기법 (Advanced MR technique) 세션에서 연부조직종양의 양성과 악성 감별에 확산강조  MRI와 역동적 조영증강 MRI를 포함한 다중 파라미터 MRI(Multiparametric MRI)를 사용해서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북미방사선의학회는 영상의학과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방사선 학회로 매년 겨울 시카고에서 개최되며, 학술대회와 의료영상분야 기술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도 140개국 54,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하여 최신지견과 신기술을 공유하였다.



지원희 교수는 “근골격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일반 고식적 MRI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MRI 기법들을 추가해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현재 의학이 추구하고 있는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을 실현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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