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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코센, 제3자배정으로 유상증자 방식 변경

12월 14일 공시

630억원 조달하여 바이오관련 신사업 투자 전망

코센(009730)이 유상증자 방식을 변경해 신규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코센은 지난 12월 14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방식을 주주우선공모에서 제3자배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자금조달 방식을 비교해볼 때 주주우선공모 증자방식은 주가에 연동하여 발행가격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점과 청약률 100%를 장담할 수 없기에 돌발 변수에 대비하고 예정대로 자금조달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배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코센 관계자는 "주주 우선공모보다 제3자 배정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자금조달 재원을 유망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사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권 양수도와 관련해서는 “주주 배정 증자 공시 이후 평소 회사에 관심 있던 투자가들과 짧은 시간에 전격적으로 매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고, 매각을 위한 실사는 계약체결 이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주주배정을 취소하고 제3자 배정으로 전환한 경우는 처음이 아니며 타 상장사들도 원활한 자금 마련을 위해서 이러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코센의 이제원 대표는 “주주들과 기관 투자가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의 증대를 위해서 경영권 매각이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고, 주주우선 공모 증자보다는 제3자배정으로 자금 조달을 하는게 회사와 주주들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인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상증자 150억원과 전환사채 480억원 발행을 통해 조달할 자금 630억원은 전기차 등 기존 코센이 추진하고 있던 신사업 외에 바이오관련 신규 사업에 투자할 전망이다. 전환사채 480억원의 청약인 중 바이오포트폴리오, 바이오에버 등 바이오 관련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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