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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우리가족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의식주 체크! ]

건강증진개발원, 열두 번째 건강약속

 [건강약속12]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으로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기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에 접어들었다. 한 해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과 밤이 제일 긴 동지(冬至)가 있는 12월, 예년보다 이르게 한파가 몰아치면서 최근 며칠 사이 체감 온도마저 뚝뚝 떨어졌다. 이번 달 <건강약속12>는 한랭질환과 겨울철 낙상사고에 대비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가족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제안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매월 추진하는 <건강약속12>의 마지막 열두 번째 약속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제안한다. 갑작스럽게 한파가 몰아닥쳐 한층 추워진 요즘, 추위로 인한 다양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고 겨울철 낙상사고에 유의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한랭질환 조심하고, 낙상사고 유의하고

최근 5년 간 한랭질환자 4명 중 1명, 12월 초·중순에 사망
    
- 지난 5년 간 저체온증 및 동상 등 한랭 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총 66명에 달하며, 이중 19명이 12월 첫 두 주간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2018.12.5.) ‘올겨울 기습한파 예상, 한랭질환에 주의하세요!’

- 12월 들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늘어나고 동장군이 점차 맹위를 떨치지만 몸이 아직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저체온증 및 동상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대표적인 한랭질환 : 저체온증과 동상

- 저체온증은 신체가 열을 잃어버리는 속도가 열을 만들어내는 속도보다 빨라질 때 생기며,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팔다리에 떨림이 심해지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흐려지며, 의식을 잃게 될 수 있음

- 동상은 추위에 신체부위가 얼어서 발생하는 증상이며 신체부위의 말단에 해당하는 코나 귀, 손가락, 발가락 등에 주로 발생함


꽁꽁 언 길에 ‘미끌’ 낙상사고 조심하세요

- 겨울철 길을 걷다보면 눈이나 얼음이 남아있는 곳을 발견하지 못해 ‘아차’하는 사이 넘어지기 쉽다. 두툼하게 껴입은 옷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지고, 강추위에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낙상위험이 크다. 특히 뼈가 약한 노인층은 골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가족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위한 의·식·주(衣食住) 체크!

의(衣) - 옷은 여러 겹 겹쳐 입고·노출부위 줄이고·장갑은 꼭 착용
   
- 체온조절 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파가 심한 날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하는 경우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목도리, 모자, 마스크를 착용해 노출부위를 줄이는 게 좋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 넘어지지 않도록 특히 장갑은 꼭 착용하도록 하자
    
- 또한 어린이들이 눈싸움을 하거나 뛰어놀아 땀이 나고, 옷이 젖은 경우에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빨리 갈아입혀야 한다.  

식(食) - 음식은 세 끼 꼭 챙겨먹고 수분섭취는 충분히 
    
-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끼니를 거르면 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주요에너지원인 탄수화물과 지방, 근육유지에 중요한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도 골고루 잘 섭취해야한다. 탈수로 인해 체액이 부족해도 추위를 탈 수 있으므로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주(住) - 집안의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를 유지하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나 식물 등을 통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참고]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2018.12.5.) ‘올겨울 기습한파 예상, 한랭질환에 주의하세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집현전(http://hqcenter.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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