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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더이앤엠, ‘말라카 게이트웨이’서 한류 알리기 실시

K-POP 콘서트 등 홍보 이벤트 진행

- ‘말라카 게이트웨이’ 新 해양 실크로드 중심지로 부각되며 싱가폴 대체할 것으로 기대중
- 더이앤엠, K-pop 콘서트, 테마거리 조성, 면세점/호텔 사업자 선정 등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THE E&M)은 21세기 新해양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꼽히는 말라카 지역에서 개발 중인 ‘말라카 게이트웨이’에서 한류를 알린다고 7월 6일 밝혔다. 

말라카 게이트웨이는 중세시대부터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양 실크로드의 요로(要路)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지역에 건설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해양 실크로드(일로)를 일컫는 말로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정책과 말레이시아부터 인도네시아, 싱가폴 경제권을 연결시키는 글로벌 관광, 물류 프로젝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이앤엠’의 경우 전세계 트렌디를 이끄는 세련된 한류 문화를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말라카 게이트웨이의 운영사인 ‘KAJ DEVELOPMENT SDN BHD’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임대 비용없이 무상으로 ‘아일랜드1’에 K-pop 콘서트와 홍보 이벤트 등의 공연 사업과 K-pop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규모의 면세점 및 호텔 운영 업체 등을 선정할 권리를 확보해 높은 퀄리티에 수익성 높은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아일랜드1’과 ‘아일랜드2’ 지역 내에 블록체인 페이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블록체인의 실물 서비스 전개와 더불어 넓은 인프라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중국, 인도 등 주변국가들의 여름 휴양지, 쇼핑, 의료 등의 중심지로 각광받으면서 올 한 해 말라카를 찾아온 관광객을 약 1,8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말라카 게이트웨이가 완공되면 크루즈 선박 등 연간 22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해양 루트를 통해 추가 방문해 동북아 해양수도인 싱가폴 항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관계자는 보고 있다. 

말라카 게이트웨이는 3개의 인공 섬 포함 총 4개의 아일랜드로 구성되며 전체 면적은 여의도 2배 가량 된다. ‘아일랜드1’에는 국제크루즈 터미널과 카페리 터미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쇼핑몰 등이 구성돼 있으며, ‘아일랜드2’는 은행, 금융기관,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등 자유 무역 존으로 활용된다. 

또 ‘아일랜드3’에는 25~30미터의 깊은 수로가 있어 심해 항만 시설에 최적화돼 있고, ‘아일랜드4’의 경우 해양 산업 단지로서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 및 항구 물류 등을 수용할 수 있다. 이처럼 각 섬마다 특성을 토대로 21세기 해양 실크로드의 요로이자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더이앤엠 남득현 대표는 “’말라카 게이트웨이’는 21세기 新해양 실크로드라는 지리적 요충지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관광, 물류가 집결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라며 “더이앤엠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K-pop 콘서트와 테마거리를 선보일 것이고, 면세점, 호텔 등도 한류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기업들을 선정하도록 심사숙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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