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는 ‘K-Hospital Fair 2017’ 기간 중인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코엑스홀 3층 E7 회의실에서 추계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척수손상환자의 로봇재활치료(이범석 국립재활병원 진료부장) △재활병원시범사업 및 향후 추진방안(정은영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발표된다.
먼저 의료분야에서는 국립재활병원 이범석 진료부장이 로봇보조 보행의 향후 전망과 각종 로봇보행 장비의 장단점을 비교 설명하고, 로봇보조 보행과 기존 보장구를 이용한 보행의 효과에 대해서도 비교분석하는 등 실제 국립재활원에서 치료에 적용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로봇보행치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개최되는 정책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의 실제 운영 방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시범사업 이후 본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우 회장은 “재활의료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재활병원 시범사업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로봇치료장비를 활용한 재활치료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