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거위의 배를 갈랐나?’
K-Medical(의료 한류)를 위한 도전과 과제 제시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 협동조합(KOGHA 이사장 윤여동, 이하 조합)은 11월 20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열리는 제'1회 학술대회' 개최에 앞서 9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윤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누가 거위의 배를 갈랐나?’ 입니다. 주제가 말해 주듯이 K-Medical 즉 의료 한류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히면서 “최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가지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는 해외환자유치사업과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현황과 문제점, 그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20일 제1차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 협동조합 학술대회를 대한브랜드병원협회(KBH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거듭 전하고 의과를 비롯한 모든 의약기관과 의약 관련 업체, 나아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른 자리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실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사실을 정부관계자, 법률전문가,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강사로 초청돼 참석자들과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토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해외의료기관 설립과정 및 운영현황을 상해에서 직접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홍성범 원장으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들을 수 있으며, 해외자본의 국내 의료기관과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 사례를 분석해 보고 (딜로이트 재무자문본부 이상훈 이사), 최근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해외 환자 진료 병.의원의 세무문제 (이촌회계법인 원재훈 회계사), 불법 브로커 문제와 해법을 논의해보며 (메드유니온 한상배 대표), 금년 7월 개정 시행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안내를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 손일룡 과장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윤 이사장은 “K-POP, K-BEAUTY, K-FOOD 등에 이은 K-MEDICAL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K-POP, 한류드라마 등과의 전략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 협동조합은 해외 환자 유치 사업, 조합원 생산제품 공동판매 사업, 조합원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동 구매, 글로벌 브랜드 개발과 해외 수출 판로개척 및 해외 진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KOGHA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 협동조합 가입 절차는 조합가입 동의 및 출자승낙서, 사업자등록증, 업체 기본실태현황표,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의 경우), 대표자 이력서 제출하여야 하며, 조합은 2주 이내에 자격확인 및 가입승인 통보 후 가입금 및 출자금 납부를 통해 조합원으로 가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