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병원·차헬스케어의임상·연구·글로벌 병원 운영 노하우와 카카오헬스케어 AI·디지털 헬스 기술력 결합 ● 첨단종합병원·시니어 헬스케어 타운·글로벌 의료 복합타운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허브’ 조성 차병원은 차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와 '과천막계지구 AI기반 첨단바이오 헬스케어 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3社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부터어른까지 10만 과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설명했다. 과천시는 2035년계획 인구 14만 명을 목표로 막계지구를 개발하고 있다.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복지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과천을 미래형 의료·산업·복지 융복합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차병원·차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 3사는 △미래형 첨단 종합병원 설립 △IT·BT·NT 등 첨단산업 기반 확보 △세대 공존형 시니어 헬스케어 타운 조성 △AI 기술 접목 글로벌의료 복합타운 구축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차병원 그룹은, 상징적인강남차병원의 중장기 이전을 검토하고, 과천을 미래형 첨단 스마트병원의 거점으로 삼아 국내외 주요 의료거점을 유기적으
● BRCA1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방사선의학연구과 김상수 박사 연구팀이 BRCA1 유전자 결실로 유발되는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BRCA1 단백질은 DNA 손상 복구, 세포 주기 제어, 중심체 복제 및 세포 사멸과 같은 유전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종양 억제단백질이다.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유전성 유방암 및 난소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CA1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은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이 57%, 난소암이 발생할 위험이 40%로 보고된다. 또한 이 돌연변이로 인한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삼중 음성 유방암의 특성을 나타내고 공격적인 경향이 있어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BRCA1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에게 정기적인 유방 검진과 함께 유방암 위험 감소를 위한 유방·난소절제 수술을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BRCA1 돌연변이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예방과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올라파립(AZD2281)을 이용한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추가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았지만, BR
● 취약계층 아동 대상 기후위기·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 아주대병원 경기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인철)는 지난 7월 28일 가평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환경보건센터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관련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다양한 체험형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권역별 아동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교육을 통해 ▲ 기후위기 발생 과정 ▲ 기후위기의 심각성 등을 배우고, 활동 프로그램으로 ▲ 퀴즈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건강영향 ▲ 환경보건 AR 체험 ▲ 환경보건 딱지놀이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진행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인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체험형 환경보건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취약계층 암환자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케어브릿지(Care Bridge)’를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케어브릿지(Care Bridge)’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 부족을 경험하는 암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순응도와 회복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취약계층 암환자의 43.1%가 경제적인 이유로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생활의 어려움을 넘어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격차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취약계층 암환자를 대상으로‘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하여 영양 불충분 상태에 놓인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웰라이프(주)의 후원으로 구성된 영양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 약 30명에게 각 2개월분의 영양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지속 지원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2개월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영양상담이
● ‘인간사랑’ 정신 실천하는 글로벌 ESG 병원 ● 독립운동가 후손 부부들에게 건강검진·역사 탐방 지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독립운동가 최봉설·채성룡 지사의 후손 부부 2쌍으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병원은 이들에게 건강검진과 숙박·식사, 역사 탐방을 지원하며, 일정에는 파주 임진각·DMZ 안보 관광, 부천시 광복절 행사, 서대문형무소 방문, 서울 관광 및 한국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1937년 구소련 스탈린 정권의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 사회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글로벌 ESG 병원으로서 나눔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정·재계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봉설 지사는 대한국민회, 간도청년회, 철혈광복단에서 활동하며 무장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이후에도 고려인 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2006년 건국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센터장 장석준)가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총 15시간에 걸쳐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암예방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의 암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보건교사들이 체계적인 암예방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 암에 대한 바른 이해(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예방 교육(국립암센터 박보현 박사) ▲ 자궁경부암의 이해와 예방(산부인과 백지흠 교수) ▲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유방외과 허민희 교수) ▲ 소아암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이주연 교수)▲ 기후위기와 건강영향, 보건교육(예방의학교실 임형렬 교수) 등 총 14개 세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장석준 센터장은 “소아청소년기부터 건강생활습관을 정립하면 성인기에 암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김태석)는 예비 의료인의 환자안전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이용미)과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예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자안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공동 모색 ▲학술적·임상적 자원의 연계를 통한 환자안전 교육 강화 ▲의료현장 실습과 연계된 환자안전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권 예비 의료인들에게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교육 초기 단계부터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대 간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와 연계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연계를 통해 환자안전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환자
● 8월 29일(금)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오후1시부터 진행 ● 혈액종양내과 의사를 위한 암치료와 미래비전, AI가 여는 미래의학연구 소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29일(금) 대강당에서 ‘혈액종양내과 10주년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의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혈액종양내과 분야의 미래의학을종양내과, 암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환자 중심의 암 치료와 미래버전’을 메인 주제로 △다학제 암치료의 새로운 표준(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 △암이 아닌 환자를 바라보는 의사의 자세(분당차병원 강버들 교수)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10년의 역사(분당차병원 문용화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종양내과 의사의 길’을 주제로△항암제와 세계 종양내과의 역사(분당차병원 임호영 교수) △대한민국종양내과의 역사(연세암병원 최혜진 교수) △나의 종양내과 40년(분당차병원 김주항 교수) 발표가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의 의료와의학연구’를 주제로 △AI를 이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급성 중증 이벤트의 예측(세브란스병원 노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