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KIST 융합대학원 백서인 교수 연구팀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단원자 촉매의 재구성 원인을 밝혀냈다. □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에틸렌, 에탄올 등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핵심 에너지 기술이다. 이때 쓰이는 촉매 중 구리 단원자는 반응 과정에서 구리 나노입자나 클러스터로 재구성되는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 연구팀은 그 원리를 규명하고자 물 분자, 반응 중간체, 배위 환경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구리 단원자가 두 개의 질소-수소 배위 구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CO* 중간체가 흡착될 때 구리 원자의 용출을 촉진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분자동역학: 원자와 분자들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적하고 분석하는 기법 *배위: 하나의 중심 원자에 주변의 다른 원자나 분자들이 일정한 규칙을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지난 3월 28일 대만에서 열린 국제학회에 참석해 한국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KOMISS) 대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대만 최소침습척추학회(TSMISS)와 대만 척추내시경학회(TSESS)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대회로, 여운탁 센터장은 한국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를 대표하는 연자로 공식 초청받아 강연에 나섰다. 여 센터장은 ‘Spinoscopic Resection of Spinal Tumors: Early Feasibility and Future Direct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척추 종양에 대한 내시경 수술의 초기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 향후 발전 방향을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기존 개방 수술과 비교해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이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치료 효과와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경추 아령형 신경초종(cervical dumbbell-shaped schwannoma)에 대한 내시경 수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 사례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소화기내과에서 응급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시술이 가능한 전문의를 박진명 교수와 강중희 교수 2인 체계로 구축하며, 강원도 내 응급 담췌관 질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 ERCP는 담도 및 췌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고난도 시술로, 급성 담도폐쇄, 담관염, 췌장질환 등 응급 상황에서 필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시술 난이도가 높고 전문 인력이 제한적이어서 현재 강원도 내 ERCP 시술 전문의는 원주와 강릉 지역에 각각 1명 수준에 불과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존재해 왔다. □ 이러한 상황에서 강원대학교병원은 기존에 ERCP 시술을 시행해온 소화기내과 강중희 교수에 더해, 지난 3월 박진명 교수가 미국 University of Missouri에서 연수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ERCP 및 고난도 내시경 시술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ERCP 시술 전문의 2인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 강원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이번 전문의 확충을 통해 24시간 응급 ERCP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중증 담췌관 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제공을 목표
□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3월 30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2026년 지역환자안전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환자안전센터가 권역별 지역환자안전센터를 순회 방문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이날 간담회에는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과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 등이 참석해 강원권 지역환자안전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강원대병원은 스마트병동 기반 낙상 예방 시스템 등 환자안전 관리 사례를 공유했으며,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중앙-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현장 라운딩에서는 참석자들이 병원 내 환자안전 활동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1년 환자안전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주의경보 발령·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김태석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환자안전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강원권 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환자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2026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장대현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소아 성장 클리닉과 소아 재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성장 관련 근골격 질환 재활’과 ‘성장클리닉의 실제’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주선영 재활의학과 교수) △안짱걸음(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을 주제로 성장기 근골격 질환의 재활 치료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pproach to short stature(김신희 소아청소년과 교수) △Small for gestational age 환자의 성장평가와 치료(김성언 소아청소년과 교수) △Genetic short stature(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소아 성장클리닉의 진단과 치료 접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은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이 중요하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의생명과학과 박준형 대학원생)이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 허재성 교수는 조영증강 CT 영상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종양 주변 혈관 구조의 비정상성을 정량화한 ‘종양 주변 혈관 위험도 지표(Vessel Risk Score, VRS)’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폐암에서 종양 주변 혈관 구조의 비정상성은 종양 내부의 저산소 환경을 유발하고 치료 저항성을 높여 방사선 치료 효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이러한 종양 혈관 구조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제한적이었다. 조영증강 CT 영상에서 종양과 주변 혈관을 자동으로 분할한 뒤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종양 주변 혈관의 형태적 특징을 분석했다. 이후 정상 혈관 분포와의 차이를 정량화해 VRS를 산출하고 이를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반응 예측에 적용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총 10,534명의 폐암 환자 데이터 가운데 방사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제32회 바다의 별 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3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의 별 축제’는 가톨릭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신앙 안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체험 부스와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의료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되고, 해마다 꾸준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제32회 바다의 별 축제에 참여한 가톨릭 청소년과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인천성모병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신규 전문의 7명을 임용하며 강원 권역 내 필수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핵의학과 이경한 ▲응급의학과 김용원 ▲응급의학과 김재광 ▲중환자의학과 방영학 ▲중환자의학과 손경준 ▲성형외과 정찬호 교수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고난도 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영입이다.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는 중앙대병원에서 소아신경학을 전문으로 해온 임상 전문가로, 소아 뇌전증·발달지연·신경근육질환·유전성 신경질환 등 다양한 소아 신경계 질환에 깊은 진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채 교수의 합류로 강원 지역 소아 신경질환 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이 한층 기대된다. 핵의학과 이경한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핵의학 영상진단과 방사성의약품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임상 역량을 쌓아온 전문의다. PET-CT를 비롯한 첨단 핵의학 영상검사를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평가에 강점을 지닌 이 교수의 영입으로, 강원대병원은 정밀의료 기반의 진단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응급의학과 김용원·김재광 교수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