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9월 29일 갤러리 고마루로부터 미술작품 4점을 기증받아 소화기병센터와 소아청소년과에 전시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별관 2층 소화기병센터에서 열린 작품 전달식에는 문종호 병원장, 홍수진 소화기내과장, 신영림 소아청소년과장, 이윤나 사회사업실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갤러리 고마루 박지윤 관장, 장희진 작가, 김가령 부천미술협회 서양화작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장희진 작가의 ‘너의 의미’ 3점 연작과 갤러리 고마루 박지윤 관장의 ‘뽀로로와 무릉도원’ 1점이다. 작품은 각각 소화기병센터와 소아청소년과에 전시돼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장희진 작가의 ‘너의 의미’는 어둠과 빛, 꽃을 통해 생명과 회복의 의미를 표현한 작품이다. 검은색은 어둠과 침묵을, 노란색과 황금색은 사랑과 희망을, 흰색은 순수한 기억을 의미하며, 흐르는 선 위에 피어난 꽃에는 희망과 생명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박지윤 관장의 ‘뽀로로와 무릉도원’은 부귀와 번영, 행복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중국 베이징대 암병원(최고책임자 리쯔위)은 지난 9월 11일 중국 베이징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양 기관 간 암 연구 및 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0회 중국위암학술대회(CGCC, Chinese Gastric Cancer Congress)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CGCC는 중국 내·외의 위암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암 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첨단 암 치료 기술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적 암 관리 및 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과 리쯔위 베이징대 암병원 최고책임자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베이징대 암병원은 베이징대학교와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가 공동 관리하는 기관으로 1976년 설립됐다. 진료, 교육, 연구, 예방을 아우르는 ‘3급 갑종’ 종양 전문병원이자 임상과 연구가 융합된 연구형 병원으로서, 베이징 지역의 암 발병 등록 및 생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발표한 ‘2027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2027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평가에서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1위 임상 분야 수를 기준으로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3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0여 개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진 추천 △환자보고결과지표(PROMs) △각종 인증 등을 종합해 13개 전문 임상 분야별 순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형외과는 지난해 국내 2위에서 올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세계 순위 역시 9위에서 6위로 세 계단 상승하며 세계 톱10을 유지했다. 신경외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두 분야가 꾸준히 국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어가며 세브란스병원의 탄탄한 임상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세계 순위에서는 정형외과가 6위, 내분비내과가 10위를 기록하며 2개 분야가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내분비내과는 지난해 세계 12위에서 올해 10위로 두 계단 상승해 톱10에 진입했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지난 14일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보건복지부 생명나눔주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 이래 적극적인 뇌사자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헌신적으로 기증자 관리를 진행했다. 특히 타 의료기관에 비해 압도적인 수준인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62례 달성 등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나아가 ▲기증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기반 기증자 발굴체계 운영 ▲기증자 관리를 통한 이식 활성화 ▲의료진 교육 강화를 통한 기증 친화적 의료환경 조성 ▲국내 병원 최초 디지털 기반 기증자 추모공간 ‘이음월(EIUM Wall - Ewha In Uniting Memory)’ 조성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했다. 홍근 장기이식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 모든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뇌사자 발굴부터 이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돌봐온 결과이다. 앞으로도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안전하고 체계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술 플랫폼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신명근)와 환자 유래 임상자원 및 단백체 기술을 활용한 치료표적 발굴·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르티스와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MOU를 통해 암 등 주요 질환의 치료표적 발굴 및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환자 유래 인체유래물과 비식별 임상·병리정보를 활용해 후보 타깃의 환자조직 내 발현 특성과 질환 관련성, 임상적 의미를 평가하고, 베르티스의 SURF 기반 단백체 치료표적 발굴·분석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성과의 논문화와 학술적 활용은 물론, 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번 협약은 베르티스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URF를 통해 발굴한 후보 타깃을 실제 환자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포주 기반 분석에서 새로운 치료표적 후보를 찾는 데서 나아가, 향후 환자 조직과 임상·병리정보를 연계해 후보 타깃이 실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발현 특성과 질환 관련성을 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종양내과 문용화 교수팀(강민실·홍사덕·Mithun Ghosh 박사)이 난소암·유방암 치료의 핵심 축인 PARP(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 억제제의 내성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에 잇달아 게재됐다. 올라파립으로 대표되는 PARP 억제제는 BRCA1·2 유전자 변이가 있는 난소암과 유방암 환자의 주요 치료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표준 치료전략도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문용화 교수팀은 PARP 억제제 내성의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찾기 위해 올라파립 내성 세포주와 환자유래 종양 이종이식(PDTX) 동물모델을 자체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내성 발생의 분자기전을 분석하고, 서로 다른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병용요법과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다각도로 연구해왔다. 연구팀은 먼저 올라파립 내성 난소암에서 암세포의 에너지 생산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와 함께 DNA 손상 복구 능력이 증가하면서 약물 내성이 발생한다는 새로운
세브란스병원이 한국웰니스지수 종합병원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세브란스병원은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건강한 삶과 행복까지 생각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1885년부터 이어온 역사와 정통성,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해 온 의료 혁신이 국민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141주년을 맞는 세브란스병원의 역사는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에서 시작됐다. 광혜원은 ‘사람을 구하는 집’이라는 뜻의 제중원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1904년 미국 사업가 루이스 세브란스의 후원으로 세브란스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2005년에는 환자의 편의와 안전을 중심에 둔 세브란스 새병원을 개원했다. 2014년에는 여러 암클리닉과 전문 진료 역량을 한곳에 모은 연세암병원을 열어 중증 암 치료 기반을 강화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진료 대기와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안전 시스템을 고도화해 왔다.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이후의 삶까지 살피며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첨단 치료 분야의 혁신도 계속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오는 9월 3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전이 전 미세환경 : 암세포의 확산부터 휴면까지(Pre-metastatic Niche: From Dissemination to Dormancy)’를 주제로 제11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전이 전 미세환경(Pre-metastatic Niche)은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 전에 해당 장기의 미세환경이 변화해 암세포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미세환경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암 전이와 재발을 예측·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암세포의 확산과 정착 과정에서 형성되는 전이 전 미세환경과 암세포가 전이 후 바로 성장하지 않고 잠복하는 휴면기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전문가들이 암 전이와 재발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연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이 전 미세환경의 형성’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종양연관대식세포(TAM) 기반 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