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역 연계 성장과미래 인재 육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바이오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발전과 인력양성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 부문은 배정진 L HOUSE 운영지원실장이, 인력양성 부문은 김창호 피플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표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역사회, 교육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백신 생태계 조성 노력이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지자체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하며 지역 중심의 바이오 생태계를 단계적으로확장해 왔다. 산학실습, 기업 맞춤형 교육, 장학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인재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교육, 취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 안동생산기지의 설비 고도화와 생산시설 확충 등 인프라 투자를 이어오며 지역이 바이오 제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는 기존 CSD(ClinicalScience & Development, 임상과학 개발) 부문(Group)의 역할을 확대 개편하며, 국내 CRO 최초로‘지식 기반 비즈니스(Knowledge-to-Business,K2B) 모델’을 통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 주기에 걸쳐 임상 및 의과학 기반의 전략적자문 체계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부문장에는 임상통계및 임상전략 전문가인 김선우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 CSD 부문의 개편은 LSK가 국내 CRO 중 유일하게 임상·의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분석과 전략을 제공하는 혁신적 조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SD 부문은 ‘지식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핵심 비전으로, 학술지식과 데이터를 산업적 가치로 전환하며, 임상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조직으로서 위상을 더욱공고히 할 방침이다. CSD 부문은 신약개발 성공의 핵심인 임상시험 설계에 집중하며, 지식∙근거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초기 임상 분야 리더십과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한다. 특히 국내 바이
● 서울성모병원 박용현 교수 단국대 연구팀과 건강보험 데이터 대규모 분석 공동연구 ● 초미세먼지 낮아도, 미세먼지 노출↑ 전립선암 발생위험 ↑ ●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 게재 한국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 기준 범위인 보통수준의 미세먼지라도 전립선암의 ‘위험 인자(risk factor)’임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미세먼지와 비뇨기계암 상관성을 보고한 논문에 이어진 후속 연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박용현(공동교신저자),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박지환(공동교신저자),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노미정(제1저자)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보통수준의 미세먼지(PM10) 노출이라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초미세먼지가 낮은 수준이라도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발병 위험도가 높았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의 20,4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2010년부터 3년간 미세먼지 노출을 확인하고, 추적기간을 2015년부터 6년간 산정하였다. 전립선암 환자군(4,071명, 19.9%)
안면·손발 부종, 후두부종, 원인 불명의 복통 등이 특별한 이유 없이 2~3일 지속되거나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단순 알레르기나 두드러기, 소화기 질환이 아닌 유전성 혈관부종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인구 5만에서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진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은 체내 염증을 조절하는 혈장 단백질인 C1-에스테라제 억제제(C1-lNH)가 결핍되거나 기능이 저하돼 신체 곳곳 급성 부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유전성 혈관부종의 국내 환자 수는 현재 국내 유병률(5만명 당 1명)을 고려했을 때 약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2024년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자 기준 약 300명 선이다. HAE는 질환의 인지도가 낮고 환자마다 증상과 중증도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진단 방랑’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심지수 교수는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는 진단까지 평균 8년이라는 장기간 진단 방랑을 겪으며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 진단 이후에도 예측 불가능한 발작과 응급상황에 상시 노출돼 심리적․금전적 부분에도 상당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및 여야국회위원은 오는 12월 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AI기반 의료디지털전환:의학한림원 정책보고’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이용한 보건의료의 디지털전환은 다른 사회분야야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보건의료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법제도, 의료문화, 보건의료관계자 및 국민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특히 현재 지속가능성이 의심되는 한국의료시스템의 문제와 지역필수공공의료의 위기를 고려할 때 보건의료의 디지털전환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이에 디지털전환특별위원회를 인공지능, 정밀의료, 빅데이터, 모바일헬스, 원격의료, 디지털치료, 병의원 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의 의료, 공학, 산업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보건의료 디지털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그간의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과 관련된 각 분야의 기술적인 발전과 의료적용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법, 제도, 정책을 토의하고자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27일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바이엘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나눔, ESG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엘 코리아의 ESG 플리마켓은 바이엘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실천의 일환으로 물건 재사용을 통해 환경(Environment)을 보호하고,판매 수익은 사회에 환원(Social)하는 기업문화(Governance)를 만들어 가자는 의도로 기획됐으며,바이엘 코리아의 직원 주도 테스크포스 팀인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SustainabilityAmbassadors)’가 주관했다. 이번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은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1:1 매칭펀드 방식을 통해, 총 수익금의 두 배를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월드비전은 식생활 취약아동이 있는 15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는데 해당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미판매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재판매를 통해 자원 재순환을 실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엘 코리아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의류, 도서, 잡화 등 약 300개 이상의 물품이 모였으며,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와 꽃바구니,직접 그린 초상화 등 직원들
비원메디슨코리아(대표양지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어르신 도시락나눔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올해는전년보다 20가구가 더 확대된총 70가구에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식사준비가어려운어르신들에게균형잡힌영양과일상의안정을전했다. 비원메디슨코리아는 신약개발·공급을 통한 치료단계의혁신을넘어, 환자와 지역사회가 일상에서체감할수있는실질적변화를만들어가는것을중요한사회적책임으로실천하고있다. 특히 고령층의 영양 공백을해소하기위해식사와영양처럼일상의기본을보완하는활동을지속해왔다. 어르신 도시락나눔활동역시단순한식사지원을넘어, 고령층의 영양 결핍을지역사회와함께보완하는연례프로그램으로자리잡았다. 도시락 준비와 전달은해피피플과관악구성민종합사회복지관이협력해진행했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나상희관장은 “작년에 이어 지역의어려운이웃을위해따뜻한관심을전해주신비원메디슨코리아임직원여러분께감사드린다”며, “특히 독거어르신이많은관악구삼성동지역은찬바람이불기시작하는이시기에반찬과식료품지원은물론따뜻한관심과나눔이큰힘이된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관심과후원을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지역 연계의중요성을강조했다. 더불어 암환우대상영양지원프로그램도환자의일상회복에초점을두고운
겨울철에는 혈압 관리가 더 중요하다.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제정한 ‘고혈압 주간’으로,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기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쉽게 상승한다. 이 시기에는 고혈압 환자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히 진행되지만,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때 진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수는 2020년 671만0671명에서 2025년 760만5577명으로 4년간 약 13% 증가했다. 중장년층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환자 수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고혈압은 크게 본태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본태성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렵지만 유전, 체중 증가,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전체 고혈압의 약 90%를 차지한다. 이차성 고혈압은 신장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 명확한 원인이 있다. 송영우 가톨릭대학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