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종양내과 문용화 교수가 미국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에서 최신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이하 TIL) 면역세포치료 시스템을 연수하고, 이를 국내 최초로 난소암 TIL 임상연구에 적용한다. 문 교수는 메이오클리닉 종양내과 아르카디우스 Z. 두데크(Dr. Arkadiusz Z. Dudek) 교수의 초청으로 방문교수로 연수하며 TIL 치료의 임상 운영과 독성 관리,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참관했다. 이번 연수는 분당차병원이 진행 중인 국내 최초 백금내성 재발성 난소암 대상 TIL 세포치료 임상연구(CHA-TIL)의 치료 시스템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TIL 치료는 종양 조직에 침윤한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T세포)를 분리해 체외에서 대량 증식시킨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개인 맞춤형 세포치료다. 기존 CAR-T 치료가 혈액암에서는 뛰어난 효과를 보였지만 고형암 적용에는 제한이 있다. 반면, TIL 치료는 환자 자신의 종양에 반응하는 면역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 TIL 치료제가 흑색종에서 미국 FDA 승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카자흐스탄 의료인과 의대생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전문기관 ‘메디컬 투어 카작(Medical Tour Kazakh)’, 국내 ‘레이비지니스그룹’이 함께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대생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재활치료 시스템과 종합검진 프로세스, 검사 결과 분석 방법 등을 중심으로 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방사선 치료 장비인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방사선 치료 과정과 장비 운용 현황도 확인했다. 또한 허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실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무릎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방법, 수술법 등에 대한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강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국내 임상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생 대표 악메자노프 막줌(AKHMETZHANOV MAGZUM) 씨는 “허준영 교수의 강의와 설명이 매우 깊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0일 로봇수술 5000례 달성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da Vinci SP) 추가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 경영진과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 5000례 달성과 다빈치 SP 추가 도입을 축하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수술센터와 각 진료과는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 인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2020년 인천 최초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2000례, 3000례, 4000례까지 차례로 지역 최초 기록을 세우며 로봇수술 분야의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5000례 달성은 환자별 상태와 질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로봇수술과 진료과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쌓아온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 7월 28일 50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는 81세 여성으로, 신장암 진단을 받고 다빈치 로봇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무허혈 신장 부분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은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대상과 이용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애말기 돌봄과 관련한 제도와 절차를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월도 주민 김 모 씨는 “호스피스가 임종 직전에만 이용하는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환자와 가족을 함께 돌보는 의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섬에서는 이런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6일 본원 신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누구나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심폐소생술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해 가슴 압박 위치와 깊이, 속도 등을 직접 익히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 절차를 체험하며 올바른 초기 대응 방법을 배웠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은 전문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배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익혀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다발성 손상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치료를 담당하는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해 응급수술과 중환자 치료 등 전문 진료를 수행한다. 이번 지정은 정부의 응급의료체계 개편 이후 처음 실시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절차다. 기존의 시설·장비 중심에서 벗어나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 80개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53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수술과 중환자 치료, 다학제 협진체계 등 최종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병상 31개와 전문 전담 인력 89명(전문의 14명, 간호사 44명, 응급구조사 18명, 행정·보안 등 13명)을 갖추고 있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스마트MEC케어R&D센터 연구팀이 임신 초기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예측 결과의 정확도를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전자간증은 임신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혈압성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위험 산모를 임신 16주 이전에 조기 선별하는 것은 예방적 개입과 면밀한 산전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기존 예측 모델은 전자간증 발생 위험을 제시했지만, 검사값이 일부 빠진 상황에서 예측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전자간증 발생 위험과 함께, 해당 예측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예를 들어 전자간증 예측에 중요한 검사값이 충분히 포함된 경우에는 예측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는 경우에는 예측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차병원에서 수집한 단태임신 3만1,235건의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전자간증 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7월 9일(목) 몽골 국립암센터(원장 첼레쟈브 바트볼드)와 암 등록·예방·검진에 이르는 국가암관리사업과 임상연구 분야 및 전문인력 교류 등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 국립암센터는 2005년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 창립 당시부터 협력을 시작해, 2012년 교환서신을 체결하고 2013년과 2015년에는 암 등록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몽골 학생들을 교육하는 등 20년이 넘는 협력의 역사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주에는 국립암센터가 개최한 'East Meets West(EMW) 국제암심포지엄'에 몽골 J. 친부렌(J.Chinburen) 전 보건부 장관과 몽골 국립암센터 8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양국의 암 관리 정책과 위암·간암·대장암 등 소화기 암 분야에 대한 학술교류를 갖고 양국의 정책과 임상 현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는 이번 MOU 체결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준비 과정이 됐다. 이번 협약식은 이러한 기존의 협력에 더해, 한국·몽골 보건부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개정 서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정부 차원의 협력과 국립암센터 간 기관 차원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