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외교부 주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사업’ 전담 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은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직원 및 동반가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수준 향상, 심리적 안정 도모 등 만족스러운 결과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전담 병원으로 선정된 강북삼성병원은 2023년 4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피부과를 포함한 19개 진료과 28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해외 비대면 의료 상담 지원 전담조직을 통해 외교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 ICT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 상담 ▲2차 정밀소견 ▲전담 코디네이터의 건강 상담 ▲마음건강(정신건강)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외공관원 및 동반 가족의 건강 관리에 우리 병원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강북삼성병원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다양한 ICT 의료기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3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60주년 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회는 지난 2021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세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안태훈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수와 서홍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의 어제와 오늘(오동주 나은병원 심장내과 명예원장) △서순교 교수님을 기리며(노영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순환기내과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며(심완주 서울중앙의료의원 순환기내과 센터장)의 강연을 통해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순환기내과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노영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와 김성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순환기내과의 역할(박희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의료의 산업화(장일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의 강연을 통해 미
- 세계정형외과학회지 소개, OLIF 분야 연구의 질과 양에서 독보적 역할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의 공식학술지인 ‘International Orthopaedics’에 의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 김진성 교수의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최근 중국 샤면대학교 정형외과 Lin교수(제1 저자)팀은 ‘사측방 최소침습척추유합술(OLIF)의 서지학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2012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출판된 모든 논문을 분석한 결과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LIF)’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미국의 UCLA(University of California)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을 출판한 최고의 병원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세계 최다 논문 등재 저자는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라고 밝혔다. 국가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논문을 출판하고 있으나 논문의 질 평가인 H-index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등이며, 평가 기준을 Web of Science 로 확대 할
- 임시거주시설 찾아가 긴급의료구호 제공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은 3월 11일 강원 지역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의 임시거주시설(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을 찾아 산불 재해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긴급의료구호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난 5일 새벽 강릉 옥계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바닷가 마을 묵호지역까지 강타하는 등 강원도의 산과 마을 곳곳에 불이 붙어 피해가 속출하였다. 이에 정부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 임시 거주중인 이재민들은 불편한 환경에서 치아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중 한 할머니는 틀니도 못 챙겨 나올 정도로 급히 피난을 나오는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에 봉사단장 박희경 대외협력실장(구강내과 교수)을 비롯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들은 임시거주시설을 찾아가, 재해민들에게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상담과 긴급한 치과진료를 제공하여 화마(火魔)에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대외협력실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
-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총 16개 병상 갖출 예정...연 1,050명 치료 가능해져 - 총 125억원 지원...연간 14일 중증 소아환자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 가능 <#>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민수와 준아 민수(가명, 생후 10개월)는 분만 도중 사고로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진단을 받고, 생후 5개월에 퇴원해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민수 엄마는 3~4분에 한 번씩 민수의 목에 연결된 기관절개관에서 가래와 침을 뽑아내야 하고, 밤에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지 않는지 측정기 알람을 신경 쓰느라 잠 한숨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준아(가명, 10살)는 신생아 때 폐렴 후유증으로 뇌손상이 일어나 심박동과 숨 쉬기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준아 엄마는 준아가 아프기 시작한 이후 10년째 남편이 잠깐 쉴 때 볼 일을 몰아보고 있다.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을 때도 준아를 돌볼 사람이 없어 약만 먹고 버틸 수밖에 없었다.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respite care)시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선택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노하우 공유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4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 의료인, 의과학연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암과학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항암신약개발 A-Z, 새로운 항암전략: 선택적 단백질 분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국립암센터는 최근 혁신적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선택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를 활용한 신약 개발 진행상황 및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포럼 1부에서 황종연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선택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의 발전 과정, 장단점 및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이어 심태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를 갖는 항암 치료전략으로서 프로탁(PROTAC)의 효율적 설계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키나아제 신규 분해제 체계적 설계를 위한 통합지침을 제시했다. 임현석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N-데그론(N-degron) 경로를 통한 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대해 발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데믹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선보였다.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용시스템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되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의료계 종사자 등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였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열린 첫째 날 세미나에서는 ▶긴급모듈병원 및 의료장비 설치 ▶프로토콜 구축 ▶환자관리방법 및 인력배치 등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인 25일에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 마련된 실제크기의 긴급모듈병원에서 시나리오별 맞춤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담당한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는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의료기관들의 병상은 제한적이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현 상황에서 ‘긴급모듈병원’ 운영에 대한 논의와 준비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위해 그
고전·나눔·조화·환경 관련된 영상 작품 소개 기회 제공해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LED에 게시될 <제3회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슬로건은 ‘TOMORROW’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서울대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영상작품은 고전·나눔·조화·환경 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까지)으로 참가 가능하며, 최대 2가지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시 주제와 관련된 설명이 필수적으로 첨부되어야 한다. 영상작품은 ▲카메라 촬영 및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에 한하며 사운드 작업은 불필요하다. 단순 카메라 촬영 영상물은 제외되며 반복 재생이 가능한 영상(런타임 1~2분 이내)으로 제출해야 한다. 규격은 5760*1792픽셀이고, 최대 용량은 5GB 미만이어야 한다. 당선된 영상작품이 게시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