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두암의 예방
1. 구인두암이란 무엇인가? 구인두암은 편도와 혀뿌리 (혀의 뒤쪽 끝부분)에 생긴 암을 말하며, 먹고, 숨쉬며, 말을 하는 데 사용하는 기관에 암이 생기기 때문에 이 부위에 암이 발생한 경우 생명의 위협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과거에는 흡연, 과도한 음주가 구인두암의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서 후진국에 생긴 암으로 알려져 왔으나, 약 10년 전인 2007년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HPV)가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이 후 현재는 약 70%의 구인두암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생긴다. 특히 우려할 만한 부분은 구인두암은 국내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구인두암의 5년 유병자 수는 2007년 1,005명에서 2015년 1,876명으로 약 10년 동안 80% 정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구인두암의 증상은 지속적인 인후염, 쉰 목소리, 경부 종물, 삼킬 때의 통증,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나 징후가 없을 수도 있다. 수술 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조합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위치에 생긴 특성상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