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오해 없애고, 정확한 정보 제공 “2년 전 폐암 말기 진단 하에 항암치료를 받았던 환자는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를 권하는 의료진의 말이 나를 포기한다는 말로 들려 섭섭하고 슬픕니다.”…“이렇게 환자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오해로 현재 꼭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조절되지 않는 통증으로 힘들어하며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 이런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몸과 마음의 고통을 덜고 의미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안진석 교수) 완화치료클리닉이 암교육센터와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 ‘돌봄’을 발간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 책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용방법, 사전대비, 완화의료에 대한 오해 불식 등 보다 정확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완화의료 사례자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엮어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해당 책자는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와 암교육센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책의 삽화를 소재로 8월 31일까지 병원에서 전시회
자원봉사자 양성 위해 내달 3~5일 실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 및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제3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이론교육’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4월 3일(월)부터 4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3일간, 총 21시간)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말기암환자의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돌봄 및 통증 및 증상관리, 가정호스피스, 호스피스에서의 음악요법, 사별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금)까지이며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호스피스완화의료실(031-920-10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