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암예방사업 등여성건강 공공의료서비스 전방위 지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호스피스 완화 의료센터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가 3월 22일 말기암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에 3천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재관 교수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호스피스에서 지켰다”며, “말기암환자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국내 최고 권위자이기도 한 이 교수는 “암치료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과 불안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면서, “투병과 간호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암환자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여러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지원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크고 작은 나눔이 이어지면서 말기암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면서, “희망을 키우는 아름다운 동행에 더 크고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관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 여성건강미래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국내외 의료봉사 등을 이끌며 의료소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3월 7일 구로병원 암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말기암 환자들과 함께해 온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기념식에는 최윤선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장, 민병욱 고대구로병원 진료부원장, 이창걸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장, 원경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 사무관을 비롯해 말기환자의 곁을 지켜온 관련종사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최윤선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장은 “해가 갈수록 발전해가는 센터 모습을 그리다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돌봄을 필요한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욱 진료부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완화의료센터를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연명의료 등 호스피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관리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구로병원 완화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10년간의 발자취 및 활동보고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및 만찬이 이어졌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