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 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 공모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제 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 공모에 선정됐다. 황호식 교수가 제출한 연구주제는 ‘안구건조증의 중요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장애의 연구를 위한 마우스용 마이봄샘 촬영 시스템의 개발 및 유효성 검증’이다. 마이봄샘 기능장애는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의 질이 떨어지거나 적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안구건조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마이봄샘 기능장애를 연구하는 동물모델은 대부분 쥐로 이뤄져 있지만, 아직 쥐 모델에 대한 마이봄샘 촬영 시스템은 개발되지 않았다. 쥐 모델용 마이봄샘 촬영 시스템이 개발돼 마이봄샘을 촬영할 수 있다면 특정 약물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황호식 교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총 2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황호식 교수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봄샘 기능장애에 의한 안구건조증 병리의 이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황호식 교수는 201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은 과연 어떻게 보일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4월 15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7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호식 교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은 과연 어떻게 보일까?』라는 제목의 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연구는 직접 모델눈을 제작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고, 먼거리의 풍경과 가까운 물체를 촬영하여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의 시각을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먼 것과 가까운 것을 동시에 잘 볼 수 있도록 개발된 렌즈다. 근거리 사물을 보는데 안경이 필요했던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불편함을 개선하면서 백내장 수술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이 늘고 있다. 황호식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이 늘고 있지만 막상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수술 전에 그 효과를 설명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교육부 연구재단 기본연구 지원사업(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