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8명,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지난 3월부터 수업 시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4월 1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구성욱 주임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연세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월 개강했다. 수업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개설돼 현재 전일제 1명, 부분제 7명 등 8명의 원생이 재학 중이다. 공통필수과목인 의료기기산업 경영론을 비롯해 ‘의공학의 기본 이해’, ‘의료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 교과목이 개설돼 강의 중이고 2학기에는 의료기기 혁신제품화, 의료기기 규제(인허가) 전문가, 의료기기 기술경영․마케팅 전분가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전공필수 및 공통필수 과목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IT·BT·NT 등 다양한 기술, 학문분야가 융합되는 4차 산업시대 핵심 분야”라면서 “연세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 novel autophagy enhancer as a therapeuticagent against metabolic syndrome and diabetes"세포 내 자가포식 증진물질 (MSL)의 당뇨병 치료 효과 동물모델로 확인 새로운 개념의 치료 의약품 개발 방향성 제시 의의 40년 동안 꾸준하게 효모에 대해 연구해 온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大隅良典) 교수는 세포의 '자가포식 (autophagy)'이라는 현상의 분자 수준의 기전을 발견해 지난 2016년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하였다. 자가소화작용이라고도 불리는 자가포식은 기능이 상실된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소기관과 변성 단백질,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여 세포 내부 항상성과 세포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과정이다.오스미 교수의 발견 이후, 세계 여러 학자들에 의해 자가포식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퇴행성 신경질환 및 암 등 여러 질병이 발병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자가포식을 조절할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자가포식 작용을 조절하는 새로운 자가포식 증진제가 우리나라 연구진에 의해 발굴되었고, 이 물질이 당뇨병 치료효과를 갖고 있음이 연구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연
관련 연구 확대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호주 울롱공대학이 ‘한-호 3D 바이오프린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0일 연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호주 주요 기관의 3D바이오프린팅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국내 3D 바이오프린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송시영 연세대 의대학장이 인사말로 심포지엄의 막을 열었다. 송 학장은 “의학 기술 혁신으로 3D 바이오프린팅 산업이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이 자리가 미래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윤진숙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 교수를 의장으로 4시간가량 한국과 호주 석학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호주연방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ACES의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울롱공대학 고든 월리스 교수는 ‘3D바이오프린팅 : 인체를 위한 신체 부위 프린팅’을 주제로 강의 포문을 열었다. 성학준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특임교수는 ‘줄기세포 분화를 위한 3D 그래핀 폼과 패턴’을 주제로 강의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 밖에도 순천대, 한양대, 부산대, 한림대, 아산병원 등에서 주요 석학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