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부학 만화를 국제 학술지에 소개(아주대 정민석 교수)
“해부학 교수가 그린 학습만화 게재는 세계 처음”초등학생, 고등학생, 의과대학생 대상 해부학 만화의 학습 효과 조사고등학생․초등학생은 해부학에 흥미 갖는 데 도움, 의대생은 해부학 예습에 도움딱딱한 의학지식을 만화에 담으면 효과적 전달된다고 논문에서 밝힘 아주대 의대 정민석 교수가 그린 해부학 학습만화가 의과대학 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 초등학생한테도 이롭다는 내용이 국제 학술지에 실려 주목을 끌고 있다. 아주대 의대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는 초등학생, 고등학생, 의과대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그린 해부학 학습만화 ‘해랑이, 말랑이(영어판 Anna & Tommy)’를 보여 주면서 퀴즈와 설문지 등을 통해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만화는 의과대학 학생이 해부학을 예습하는 데 도움 되었고, 고등학생(99%), 초등학생(100%)이 해부학에 흥미 갖는 데에도 도움 되었다. 보기를 들어서 소화계통의 학습만화는 소화 작용을 깨닫는 데 많이 도움 되거나(고등학생 61%, 초등학생 57%)과 웬만큼 도움이 된다고(고등학생 37%, 초등학생 43%) 대답하였다. 고등학생(75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의 상식 문제를 냈더니, 만화를 미리 본 학생의 점수(63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