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영유아∙청소년 폐렴 환자2,19A 등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 감염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 필요1,3PCV13,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유일하게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19A 혈청형 직접 예방1,3 최근 3년(2014년-2016년) 간 국내 19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에서 폐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19세 이하 폐렴 환자 수는 87만 8,443명으로 2014년(66만 8,450명) 대비 약 31% 가량 증가했으며, 2016년 기준 전체 폐렴 환자 중 절반을 넘는 55%가 19세 이하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 폐렴의 주요 원인균 폐렴구균, 국내에서는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19A 혈청형 주의 필요1,3폐렴은 특정 균이 폐에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감염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5 폐렴의 주요 원인은 폐렴구균이다.4 국내에서 폐렴구균 혈청형 중 흔하게 발견되는 것 중 하나인 19A 혈청형은1,4 영유아에서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19A 혈청형은 폐렴구균 혈청
국제공동연구 주도하며, 난소암 치료에 기여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6회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송용상(1958년생)교수가 선정됐다. 송교수는 난소암의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종양의 미세환경과 이질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송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 만원이 수여된다. 송용상교수는 최근 3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총 49편의 논문을 발표 한 바 있으며, 2009년 서울의대 암연구소장직을 맡으면서 치료 의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과 적절한 운동을 바탕으로 한 질병예방, 노화방지, 질병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NAPA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in Aging, Obesity and Cancer)를 조직해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NAPA는 영양과 운동을 통해 비만, 고혈압, 당뇨,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해, 치료에 따른 사회 경
서울대 성형외과 최태현, 화학과 이연,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팀 유방성형술 후 환자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줬던 보형물에 의한 피막구축을 막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될 전망이다. 유방확대와 재건에 쓰이는 실리콘은 인체에 들어가면 생체적합성 문제로 보형물을 둘러 싼 피막이 생긴다. 피막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많게는 10-20% 환자에게는 피막이 두터워지고 단단해 지면서 외관상 부자연스러운 것 뿐만 아니라 통증까지 발생한다. 연구팀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인지질과 비슷한 고분자를 실리콘에 입혀 보형물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지 않도록 해 피막구축을 감소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약물 처치, 실리콘의 물리적 구조변화, 실리콘을 대신한 폴리우레탄 사용 등으로 보형물의 생체 적합성을 높여보려 시도했으나 큰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인체 세포막 인지질 성분을 닮은 고분자를 공유결합으로 코팅한 실리콘보형물을 쥐에 삽입한 결과 피막형성은 약 30% 감소하고 염증반응은 20% 줄었다고 전했다. 최태현 교수는 “돼지 등 대동물 실험을 진행한 이후 임상시험을 통해 최종적으로 성형 보형물 제품을 실용화하면, 한해 유방성형 및 재건술을 받는 많은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