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는 제20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일 시 : 2017년 2월 15일(수) 오후 4시▲ 장 소 :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 연락처 : 2072-3444(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이날 모임에서는 다음과 같은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호자 분들과 공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1. 어린이 모야모야병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2.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3. 어른의 수술적 치료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모야모야병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하게 되어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초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지난달 1,000명 째 모야모야병 어린이를 수술했다.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1987년 4월, 혈관간접문합술(EDAS수술)을 시행한 이래 꾸준한 진료로 이룬 결과다. 2008년 이래로 거의 매해 100례 이상 모야모야병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7건을 포함, 지금까지 총 1900례 이상 모야모야병 수술을 시행했다. * 1명의 모야모야 환자에게 2번 수술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번에 수술한 1,000번째 환자는 12세 여아로 지난해 간헐적 위약과 경련으로 입원해 지난달 좌측 반구와 후두엽에 혈관간접문합 수술을 받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환자는 다음달 우측 반구 수술이 예정돼 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뇌신경계 환자를 위한 환자중심 통합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과, 소아재활의학과와 함께 별도의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를 운영해 모야모야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막히는 병이다. 어린이들은 주로 일시적 마비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며, 두통,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뇌경색과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