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기반 임상시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암환자 유전체 스크리닝 국내 확산 기대 고려대학교 K-MASTER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하 “K-MASTER 사업단”)과 국립암센터는 지난 4월 25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상호 발전 및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 박경화 코디네이팅센터장, 이행철 사무국장, 유전체검사부 성재숙 박사, 정희준 암데이터부 팀장과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박상재 연구소장, 정진수 부속병원장, 공선영 대외협력실장, 윤탁 임상시험센터장, 장희진 종양은행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인 암 환자의 효과적인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상호 협력 ▲K-MASTER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암환자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 및 관련 임상시험 적극 참여 ▲유전체 분석 데이터 및 임상시험 정보 등의 공유를 통한 상호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협조 등이다. 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은 “국립암센터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본 사업
암 단백유전체 공동연구를 통한 기초 및 임상과학 발전에 기여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4월 27일(금) 오후 2시 국립암센터 행정동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암 단백유전체 공동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기초 및 임상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연구 △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 및 교류 △ 연구시설의 공동 이용 △ 임상 및 시료 정보 교환 △ 학술,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암 연구자들에게 암 연구자원 및 시설을 개방하고,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핵심과제는 KBSI의 미션 및 주요 기능과 맞닿아 있다”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 공유 및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 암 연구개발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KBSI 원장은 “국내 첨단 암 연구를 주도하고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지향하는 국립암센터와 국가 연구장비 공동 활용 및 분석과학 전문기관인 KBSI가 연구장비와 분석기술을 함께 활용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 메타분석 통해 확인 인슐린의존성당뇨병 혹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제 1형 당뇨병이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동 대학원의 무킷 소나(Mukete F. Sona) 대학원생과 함께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제 1형 당뇨병과 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 본 15건의 관찰역학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JNCI)의 자매지이자 SCI-E 국제학술지인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4월 9일자 온라인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11편의 논문으로부터 15건의 관찰역학연구(2편의 환자-대조군와 13편의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제 1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암의 위험성이 약 30% 높았다(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29; 95% 신뢰구간, 1.09-1.52: 95% 신뢰구간에 1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간암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인 박중원 박사가 4월 11(수)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의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8) 개막식연제 발표자로 선정됐다. 박중원 교수는 2013년부터 5년간 국내 13개 병원의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넥사바와 경동맥화학색전술의 병행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임상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한다. 박중원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소라페닙과 통상적 경동맥화학색전술(cTACE)의 병행치료 효과에 대한 무작위배정, 다기관, 공개 3상 임상시험(Sorafenib with versus without concurrent conventional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cTACE) in patients with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Results from a multicenter, open-label, randomized, controlled phase III STAH trial)’을 통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기획재정부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32개의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 경쟁 강화를 위해 그룹별 상대평가를 실시해 4개 등급(S-A-B-C)을 부여한다.매년 지속적인 고객만족과 질 향상 활동에 매진해온 국립암센터는 이번 조사 에서 총점 95.4점을 획득해 총 232개의 공공기관의 의료그룹 19개 기관 중 최고등급인‘S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료·교육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외래 및 항암제 투약 대기시간을 관리해 환자들이 병원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외래 응대 매뉴얼 교육 및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개원 이래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국민에게 희망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중앙호스피스센터는 3월 16일(금) 20개의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이 참여한 ‘일반병동에서의 임종 돌봄 사례집’을 발간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지난 해 8월부터 시행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대상이 말기암뿐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의 말기환자로 확대되고, 유형도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으로 다양화됐다. 법 시행과 더불어 말기질환 환자의 편안한 임종을 도와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08년부터 호스피스 전문팀에 의해 호스피스 병동에서 제공된 임종 돌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일반병동의 의료진에게도 확산하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일반병동에서 임종환자를 진료하고 간호하는 의료진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였던 임종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말기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과 임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각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기관 호스피스 전문팀의 노력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크게 ‘임종 돌봄 프로토콜’과 ‘환자 및 가족 교육 자료’로 구성되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조혈모세포이식실은 3월 12일(월)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조혈모세포이식 6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강력한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조사를 통해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국립암센터는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 7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이어 2006년 1월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2011년 2월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지난 13년 간 성인 476명과 소아 142명이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근에는 세계골수이식정보센터(Bone Marrow Donors Worldwide, BMDW)의 공여자 데이터를 공유 받아 국제이식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만,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독일 등의 공여자로부터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 15건의 국제이식을 실시했다. 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동종 및 자가이식뿐 아니라 난이도가 높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보영, 전재관 교수 연구팀은 치밀유방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구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유방암을 4-6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위험요인이라는 것은 이미 확립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서구 여성에 비해 흔한데도 불구하고 치밀유방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이지 대해논란이 되어왔다. 특히, 기존의 유방암 검진 방법인 유방촬영술이 치밀유방에서는 유방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밀유방 자체가 유방암의 위험요인인지, 아니면 유방촬영술에서 발견하지 못한 유방암이 나중에 발견되어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처럼 보이는지 논란이 있었다. 이에 박보영·전재관 교수팀은 2007-2009년 국가 유방암 검진사업에 참여한 여성 중 2011년까지 유방암이 발생한 여성 1,561명과 발생하지 않은 여성 6,002명을 대상으로 유방밀도가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방의 실질량이 76% 이상인 고도치밀유방을 가진 여성의 경우, 유방의 실질량이 25% 미만인 지방유방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위험이 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국립암센터가 암 정복을 위해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인도네시아 다르마이스 국립암센터(원장 압둘 카디르)와 1월 23일(화)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르마이스 국립암센터(Dharmais National Cancer Hospital)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175병상 규모의 종합 암병원으로 최근 연구소를 새롭게 건립하기로 했다. 양국 국립암센터는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ANCCA) 회원국으로 그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 연구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암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교류 ▲기초, 역학, 예방, 진단, 검진, 치료, 암 관리, 생존자 연구, 암 등록 등에 관한 암 연구협력 ▲공동 워크숍, 심포지엄, 학술 미팅 개최 ▲학계 및 일반인을 위한 정보 및 자료 교환 ▲암 분야에서의 대외 활동 운영을 위한 암 연구기금 조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양 기관은 각 국을 대표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게 될 때, 환자와 가족은 많은 부분이 낯설고 매 순간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어느 순간, 환자의 몸에 삽입되는 튜브나 카테터 등의 기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구들을 가지고 집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기구를 잘 관리한다면 치료회복을 돕고 증상관리를 수월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튜브와 카테터 등의 기구들이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아니라면 실제적인 용도나 관리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구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집필진은 이 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의료진이 암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튜브와 카테터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하여 치료를 비롯하여 증상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차 례1. 카테터란?2. 중심정맥관3. 기관절개관4. 악성 흉수의 배액5. 비위관6. 경피적 위루관7. 경피적 경간 담도배액관8. 악성 복수의 배액9. 경피적 신루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