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교병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병원의 자구 노력과범 부처적 지원 논의 필요서울대병원, 국회의원 김상희, 유은혜 의원실 주최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과 국회의원 김상희(보건복지위원회), 유은혜(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원실은 2월 27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립대병원 역할 재정립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국회, 국립대학교병원 관계자,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이 있어왔다” 며, “메르스 사태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립대학교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립대학교병원은 공공성 보다는 수익성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노력이 시급하며, 관
서울대병원, 국회의원 김상희, 유은혜 의원실 주최‘국립대병원 역할 재정립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과 국회의원 김상희(보건복지위원회), 유은혜(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원실은 2월 27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립대병원 역할 재정립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대병원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의료안전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교육·연구·진료라는 설립목적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국립대병원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의 변화는 국립대병원의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 간 국립대병원은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국가 방침에 따라 ‘진료’의 기능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교육 · 훈련 및 연구 분야는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공익적 기능의 약화로 이어졌고 사회적 비판의 원인이 됐다. 국립대병원이 법령과 정관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 역할 수행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대병원